저녁에 나 카지노에서 아바다 아는동안 게임했던  동생이랑 술을 마셨다
그런데 마음속에 불을 확 지른다

동생. 형님 게임한번 하고싶으세요? 제가 30만 드릴께요 하고 싶으면 하세죠
       이기면 반반 져도 반반 어떄요? 죽으면 70만 더 밀어 드리면 되죠 그거 못이기것어요??

순간 술이 확 깬다. 이거 무슨소리야?? 동패 쏘자는건데.. 
지면 돈은 아무때나 아님 이길때 까지 빌려준다는건데 이게 무슨 횡제냐?? ㅋㅋㅋ
주마등 처럼 과거가 확 살아나고 몸속에 게임피가 다시금 솟아오른다..
그런데.. 이건 아니잖아.. 순간 이게 바로 악마의 유혹????

나: 아니다 안할란다 

동생. 왜요?? 거짓말 같아요?? 여기 100만 있어요. 

나. 아니 사실은 이길까봐 걱정이야
    문제는 이겼다고 치자 그럼 나중에 또 하겠지? 평생 이긴다는 보장은 없잖아. 
    어느날 한번 죽으면 도로 빛이 생기겟지 
    거기다가 더더둑 문제는 나 오늘 아바다 해서 4천페소 벌었다.
    이건 내 노력으로 벌은돈인데 이돈이 눈에 들어오것어? 게임은 50%지만 일은 100% 인데
    게임해서 이기던 지던 게임을 하면 일을 하기 싫어지것지 

    아까 아바다 하고 있을때 너 옆에서 같은 조건으로 게임 하는거 봤어.
    솔직히 너무 부럽더라. 보기만 해도 아바다 하기 싫더라고..
    너가 주는 이것도 하나의 기회인데 그냥 나 알아서 다시금 때를 기다릴랜다.
    그래도 제안 해줘서 고맙다...

이놈이 악마인지 천사인지 구분이 안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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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값이 2천페소 나왔다.
멋지게 내가 내고 싶었지만 한번 참았다, 아니 쪼잔하게 아낀거지..
나름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도박으로 승부를 볼꼐 아니고 다른 프로젝트 준비중이다.
그런데 에 프로젝트에 집중해야할 시간을 다시금 도박에 쓰고싶지 않다.

비가 왔다..
주머니에 있는 4천페소를 꽉 쥔채로 그 4천페소가 혹시하도 젖을까봐 꽉 쥔채로 집에 걸어왔다.
내일은 골프 약속이 있다
비가 안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