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목요일

여행사 통해서 기사 딸린 렌트카를 빌렸는데 여행사 사장이 직접 호텔로 왔습니다.

여행사 사장이 예전 부터 알던 후배인데 직접 승용차 가지고 와서 안내 하겠다고 합니다.

제친구 커플과 저하고 여행사 사장 총 넷이서 뷔페 레스토랑 후레쉬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예정된 일정을 소화 합니다.

제 친구가 컨디션이 않좋아 시내투어로 이정을 변겅 합니다.

호세리잘 파크,대성당,수족관,놀이동산 등등 전 이미 다 가본 곳이지만 제친구 커플은 첨이라

시내 투어 다닙니다.


여행사 대표라 곳곳에 주차 지리도 잘알고 맛집도 잘 알아서 편하게 투어를 합니다.

뻔한 곳이지만 친구와 함께라 즐거운 투어를 마치고 시내 글로리에타 5 쇼핑몰에 있는 제 단골

중식당에 갔습니다.

살아있는 재료로 중국요리를 하는 집인데 훠궈나 랍스터요리를 잘하는 집입니다.

가격은 쎄지만 제가 데리고 간 사람 모두가 엄지척 하는 맛집 입니다.ㅎㅎ


시내 투어를 끝내고 넷이서 식사를 하는데 우리 뒷쪽으로 현지인 종업원들 넷이서 음식을

발라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네요...

마닐라가 아니면 보기 힘든 장면...


호텔로 돌아와 친구는 오붓한 시간 보내라고 방으로 보내고 전 사우나 가서 씻고 맛사지를

받습니다.

잠이 안와 슬럿 조금 돌리는데 미음을 비워서 인지 계속 보나스가 땅땅땅 떨어집니다.

한시간 놀았는데 또 1만 윈...30벳 햇는데...

보통은 한시간에 그정도 잃는데.....

피곤해서 자려고 게임 정리 합니다.

내일은 레이트 체크아웃 3시에 하고 새벽3시30분 항공편으로 귀국하니 잠을 많이 자야

할것 같네요....


호텔 배려로 30일 금요일 오후 3시 체크아웃을 할수 있었고,매니저가 너무 고마워서

솔레어 샵에서 속옷을 한벌 선물로 주고 왔습니다.ㅎㅎ

제가 방에 없을때 수시로 찾아 왔다고 합니다.

원래 스카이타워 서비스가 이런건지...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애초 일정과 달리 테이블 게임과 슬럿을 거의 하지 않고 그냥 이것 저것 즐기면서

여행 마무리 한것 같습니다.

첫날 이긴 금액이 아직 남아서 공항가서 선물 조금 샀습니다.

예정과 다른 고별 여행 이었지만 최고의 고별 여행 이네요.

매번 잃기만 하고 여유도 없이 마지막 시간 까지 기계 앞에 앉아있던 내게 이번 여행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그동안 라스베가스 마카오 마닐라에서 즐긴 돈은 아깝지 않습니다.

제가 이번을 끝으로 ㅋㅈㄴ 발 끊었다고 할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나름 소액으로 (상대적) 즐겼고 이제 최소한 ㅋㅈㄴ목적으로 여행을 가지 않을것이라

확신 하기 때문에 목적 달성을 한거 같습니다.


제 마닐라 친구가 카지노에서 어렵게 된것을 보게 된게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친구 이번에 내가 온즐 알고 연락 왔습니다.

지금 마닐라에서 3시간 떨어진 곳인데 일이 많아 못가본다고...미안하다고....

오히려 미안한건 나인데...

친구가 카지노를 떠나 땀을 흘리고 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카지노를 즐기는 사람과 카지노의 노예가 된 사람의 차이는 엄청 납니다.

모든 분들이 전자의 경우가 되었으면 합니다.

재미 없는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