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전화가 울립니다..

"여보세요?... 6년입니다...."

"잘 지내셨어요? 저 xx입니다...

1년전부터 알고 지내고 있는분이다... 마카오에 오셨다면서 술한잔 하러 나오라 하신다...

매번 호텔에 묵으시며 말동무가 필요할때 전화하시는 분이시다...

여친과 준비를 하고 금룡호텔의 일식당에서 만남을 가졌다...

회원님들이 요즘 저를 보시면 똑같은 이야기를 하신다..

"어쩌다가 사고를 당하신 거여요?...... 힘내세요.."

말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 그냥 한마디 건넨다...

"뭐 다 제 잘못인데요 뭘...."

처음엔 그넘을 죽이니 살리니....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마음들은 다 없어지는것이 당연한듯...

간단히 술한잔 한다는것이 가라오케로 자리가 이어지고 새벽늦게 되서야 호텔로 들어가셨다...

어제 이야기를 나누면서 도움을 줄수 있다면 도와주고 싶다 하시며 롤링게임을 하신다고 약속을 하셨으나

술을 많이 마신탓에 하루를 넘기고 다음날 오후 한시쯤 MGM 에서 만남을 할수 있었다...

엠지엠 라스베가스 룸에서 게임을 하고 계셨는데 많이 잃으신 모양이다...

가져온 씨드에서 5만불 가량 남아 있었고 공방을 계속 하다 7만으로 마무리... 스타월드 VIP룸으로 자리를 옮겨

저와 같이 본 게임이 시작되었다..

미니멈 3000불에 맥심 30만.....

그림이 좋아질때까지 프리겜 진행하면서 세컨벳을 공략하기로 하고 게임을 진행....

15만불을 고점으로 먹고 죽고를 반복..... 3만불까지 내려갔으나 중국점의 도움으로 다시 15만불에서 마무리....

식사를 마치고 다시 혈투에 들어갔다..

가장 어려웠던 것이 3만불 이상의 빅벳을 하면 여지없이 패하고.... 다시 야금야금 먹다가 빅벳이 들어가면 패하

고.....

그것이 승해야만 수월하게 올라갈수 있는것인데 20만을 고점으로 10만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20만이 된 시점에서 마

무리...

또 식사를 하고 게임시작... 아침 8시가 되서야 25만으로 마무리하고 다음기회에 다시 볼것을 약속하고 집에들어가

잠시 눈을 붙이는데 페리를 놓혀 다음날 가야한다는 전화를 받고 일단 집으로 모셨다

좋아하시는 라면을 같이 끓여 드시고는 싸우나에서 마사지를 받으며 쉬다가 다시 게임을 하기로 약속.....

저녁쯤 만나 베네시안으로 이동.... 쇼핑과 저녁을 함께한후 다시 스타월드로 이동...

게임은 다시 시작되고.....

피곤이 많이 쌓인상태이고 새벽4시경 페리를 타야 하는 시간이어서 쉬다가 가실것을 귄유하였으나 몇수만 더 하신

다고 하신다..

10만을 잠그로 15만을 롤링칩으로 바꿔 그 테이블에서 게임을 시작...

게임이 풀리지 않는다.. 벳팅하는 족족 칩박스로 빨려들어가고.... 어느새 5만이 남은상태....

딜러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셔플을 하고 우리는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않되겠다... 힘을 실어 드려야 하는데.... 서로가 지쳐 있었다...

내가 할수 있은것은 열심히 응원하는것만이 힘을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게임을 시작으로 카드를 한장 한장 쪼을때 마다 "하오(좋아) 하오(좋아)" 를 외치고

"초이야~~~ 댕이야~~~" 를 떠나갈듯 소리치고 어느덧 시드가 올라갈때쯤

"할렐루야~~~"  네츄럴로 이길때쯤이면 " 돈내놔~~~" 를 외치며 일곱테이블중 제일 시끄럽게 떠들어 가며 게임

을 진행.....

어느덧 씨드는 다시 15만에서 왔다갔다 반복을 하고 있던중.....

무식하게 떡칩(한개 10만불) 몇십개를 테이블에 놓더니 옆에 자리에 앉는다...중국사람인듯...

그림은 뱅커가 강세로 갈려는 상황의 그림.....

두세판을 쉬더니 떡칩 세개.. 30만을 뱅커에 벳.....

우리와 다른 중국손님이 벳을 하면 그것만 제외하고 맥심을 질러대기 시작하는데.....

내츄럴로 계속 이기는것이 아닌가....

우리와 옆 다른 손님과 망설이고 있으면 여지 없이 30만을 내리 꼽는다...

꺽어 플레이어에 벳팅을 해도 30만.... 뱅커에 갈때도 30만....

베팅을 따라가면 그 금액만 빼서 맥심에 걸리지 않게만 벳팅을 하고.....

내가 봐도 분명 뱅커인데... 다른손님 모두 뱅커인데.... 벳팅을 하지 않는다...

역시 플레이어 내츄럴....ㅠ.ㅠ

뱅커 여섯개.. 플...뱅커 두개...플....뱅커 두개...플..... 뱅커두개인 상황에서 갑자기 30만을 뱅커에 내린다...

다른사람들은 벳팅을 하지 못하고 숨을 죽인체 지켜볼수 밖에 없었다....

역시 뱅커 내츄럴..승..

도저히 이해 할수가 없다...신인가? 아님 그림이 틀어질때가 되서 뱅커로 내린것인가?

그렇다고 어떻게 30만 맥심으로 벳을 할수 있단 말인가.... 중국점을 봐도 아닌데 말이다....

이 그림을 끝으로 틀리기 시작... 두세번 틀리니 모두 자리에 잃어섰다....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다...

새로운 슈가 시작되는 테이블로 이동... 30만을 채우고서 게임은 마무리..

7만으로 시작한 게임은 40만으로 긴 혈투가 끝이 난다.....

즐거운 마음으로 호텔로 같이 올라가는데 긴장이 풀려서 인지 피곤이 몰려온다..

내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하시고 롤링을 하셨지만 승을 하시고 돌아가시는 것이 너무 기뻣다...

베네치안에서는 혼자서만 마시라고 로얄 살루트 한병을 사 주시고... 근사하게 일식당에서 식사도 사주시고....

생각보다 롤링이 많이 되서 챙겨 주시는 돈을 받지 않으려고 극구 거절 하였지만 힘내시라며 챙겨주시고....

가방을 챙겨 호텔에서 나와 다음을 기약하며 택시를 타고 페리터미널로 향하셨다...

멋지게 벤츠나 비엠으로 배웅을 해 드려야 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그러지도 못하고 죄송한 마음뿐이다....

xX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