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잠깐 당황하여 실수를 저지를뻔 했네요.

현재 자금사정이 너무도 안 좋은데 마카오에 갈 생각을.....


통장에 꼭 박아 놓은 630만원은 거래처에 결제할 물품대금.

다른데서 들어 올 돈과 합쳐서 함께 주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잠시나마 그 돈을 들고 다음 주말에 마카오에 갈 생각을 했네요.

간절한 돈으로 게임하면 그 결과는 대부분 좋지 않죠.


8월25일 수익금이 들어 올 때까지 어떻게 하든 버텨야 합니다.

그때까지 필요한 돈은 대략 600만원 정도인데

직장인이 아닌 자영업자인 저는 아직 매출이 적어 대출도 안되고

믿었던 누님도 빌려 줄 돈이 없다고 하여

갑갑한 마음에 통장에 있는 돈을 들고 도박할 생각을 하였네요.

이 돈을 만약에 날리면 회복할 수 없는 신용불량에 찍힐건데 말입니다.


지난주 마카오에서 들고 오지 못한 63,000홍달이 아쉽군요.

귀국할 때는 어떻게 되겠지 하고 큰 걱정을 안 했는데

이제 슬슬 근심이 몰려 오기 시작합니다.


정말로 여유자금이 생기기 전에는 도박할 생각을 접어야 하는데

그게 정말 쉽지가 않군요.

도박할 생각을 하면서 지인들한테 돈을 빌려 달라고 하기도

참 부끄러운 일이고 말입니다.

하여 최소한 두달간은 도박할 생각을 딱 접고

내일부터는 8월25일까지 필요한 600만원을 어디서든 해결하여 보도록 할겁니다.

한 곳에서는 어려울지 몰라도 서너분한테 부탁해서 모으면 될듯도 싶고

그 전제는 그 빌린 돈으로는 도박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단돈 천원도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면서

근신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 마카오 바카라 테이블에서 마지막 두번에 던져버린

그 1만홍달짜리 칩 3개에 대한 그리움이 많이 남는 밤이네요.

이제나마 정신이 돌아와서

담주말 마카오에 물품대금 들고 도박하러 갈 생각을 접은게 천만다행이네요.


좋은 밤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