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최근에 쓴글에 단 댓글들을 보니 헛웃음이 나네요 한참을 벙 쪘습니다


날카롭네요 특히 톰그루즈님의 글은 절 부끄럽게 하네요


압니다 제 잃은 액수가 적고 그걸 극복할수 있는 나이가 있는데도 징징대는거 


다른 선배님들이 지나온 세월에 비하면 애기수준인걸 


하지만 사람마다 그릇이 있고 제 그릇에는 너무나 버거운 것이기에 


그리고 남들에겐 차마 말하지못하고 어딘가엔 토해내야 제가 살수 있을거 같아 이기적이지만


쓴 글이였습니다 전 고졸로 23살부터 공장에 다니면서 30살이 될때까지 이룬거 없이 


도박으로만 세월하고 제 개인재산을 날려서 그래서..힘이 들어서 쓴 글이였습니다 


ㅅㅅ토토를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24시간 핸드폰만 있으면 배팅이 가능하여 절재가 안되


고 월급 받으면 낼거 다내고 남은돈 전부 다 잃어야 마음이 편했습니다 


돈이 없어 배팅을 못하면 사는게 사는게 아니고 심심하고 불안하고 날카로워집니다


이걸 끊어야 하는데 이미 제 스스로는 감당할수 있는 습관이 아닙니다..전 나약한 녀석입니다


 부모님에게 말씀드릴려고 마루에 갔는데 100만원(상한액)건거 마냥 심장이 뛰고


몸에 열이 오르고 눈물이 맺혀 무서워서 그냥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사실 이 단도계시판에 거의 모든글을 봤는데 각자의 채무랑 인간관계 등등을 보면서 


자위했습니다 난 저정도 아니니깐 난 젊으니깐 


근대..하루하루 변화없이 공장에서 핸드폰으로 월급날리고 대출받고 무의미하게


지내면서 변화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제가 너무 싫어서 감당이 안될거같아


하긴 톰크루즈님말처럼 감당 솔직히 됩니다 절벽끝에 서있는건 아니죠


월급받고 그 돈으로 대출이자 내고 남은돈으로 먹을거 먹고 살서 사고 도박 하겠죠 


아 제가 지금 무슨 내용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제자신한테 솔직해지자는겁니다


핑계대지 않고 솔직해지고 현실에 맞는 계획을 짜는 겁니다 


핸드폰 부셔버리고 2g폰으로 샀습니다 사이트도 탈퇴했습니다


월급도 대출금 계좌이체를 상향 조정해서 최소 남는돈을 10만원 내외로 조정했습니다


공장도 사출생산직으로 변경해서 다음주부터 2교대 들어갑니다 중소기업이라


대우가 안좋아 주간11시간 야간13시간 맞교대로 돌아가지만 급여는 270 280 받을거 같습니다


그럼 더 받는만큰 더 대출원금 낼겁니다 


단도계시판 들어올거 같습니다만 글은 안쓸거같습니다


그럼 진짜 마지막으로 


그동안 따끔한 조언 관심 감사했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도박쟁이가 재발하는거는 일상?이니 


너그럽게 귀엽게 생각해주시고 올챙이 이만 물러갑니다


강친 선후배님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