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찰서 전화 받고.....경찰서 다녀 왔습니다....


온.....카...입금이 걸려.....사이버 수사대에 갔네요...


평소 같으면...열받고 화나고 했을건데.....


이젠 그런것도 없네요.....다 내 잘못이라....경찰관님께...사실을 고하고...왔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시더군요...절대 하지 말라고.....


경찰관님의 말씀이 많이 힘이 되었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경찰서를 갔습니다......아니구나...어릴때...500짜리 지폐 줍거나 지갑 주우면....착한일 하러 몇번 간적은 있지만....


참 도박으로 갔네요....잘 됐죠..뭐...죄 지은 놈이니 벌 받아야죠.....


경찰서 나오면서....내 자신을 생각합니다....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가정에서 자라....이쁜 와이프에 이쁜 딸에...


항상 내 주제 보다...과한 대접 받으며...잘 살아온 ...아주 운 좋은 놈이...도박이란 늪에 빠져....경찰서


왕래를 하고 있네요...부끄럽습니다....부끄러워할겁니다....수치스럽습니다..자존심도 없는 개 양 아치 같은 제가 너무 싫네요....


이젠 카지노..인테넷....원망 안합니다....내가 굴러온 복도 못 지키는 인간이란걸 경찰관님 말씀에 깨달았습니다....다시 다짐 합니다....


벌금도 성실히 낼겁니다....


아직 많은 바닥이 저를 기다리지만.....이젠...한발 올라 갈려 합니다....단도....열몇번 싸웠으면...한번이라도....이기고 싶네요....


경찰서 주차장에서 많이 생각 했습니다....그리고...경찰관님께 감사합니다.....


모든일을 반성하고..부끄러워하며 살겠습니다.....


죽었다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