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 반을 버스를 타고

갸들 사는 동네로 갔다

버스 맨 뒷좌석에 앉아서

차창밖을 바라보았다

몇번 지나간 적은 있는 길인데

낯설고 새로워 지루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간헐적으로 눈발이 흩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