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끝나고 고3  넘어가는 겨울방학때였다

1983년부터 교복자율화가 되어

사복을 입고 다녔다

난 장발에  베이지색  기지바지 

검정깃또구두 차이나칼라 잠바를 주로

걸치고 다녔다

주머니 형편 (집안형편)이 넉넉치 않았기에

겨울용코트는 없었고 추웠지만

개폼 잡느라 그냥 웬만하면

그렇게 나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