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카지노


9. 알뜰한 당신



강원랜드를 포함해 대부분의 카지노는 ‘리워드 시스템’을 운용 하고 있다. 게임 시간 및 배팅 금액에 따라 일정 금액의 포인트를 적립시켜 주는데, ‘고객을 위한 서비스’라기 보다는 고객을 묶어 두려는 일종의 ‘미끼’ 라고 생각 하는 편이 더 나을 듯 하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이 미끼를 덥석 물어 적립된 포인트가 마치 ‘공짜로 얻은 공돈’인 듯 카지노 내에서 판매하는 시중가의 2~3배 정도는 비싼 음식을 큰 고민 없이 결제해 버리곤 한다.

강원랜드의 경우에도 ‘콤프’라는 리워드 시스템을 운용 하는데, 특이하게도 카지노 및 카지노 호텔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근처 외부 음식점이나 상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그 활용도가 높다.


도박을 ‘오락’의 목적이 아닌 ‘경제적 이익 창출’의 목적으로 바라본다면 이 ‘리워드 포인트’ 마저도 꼼꼼하게 잘 적립하고 또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10시간의 게임을 진행 하는 동안 승패를 반복하다가 결국 본전을 기록했다는 가정을 해 본다면, 게임을 통해 얻은 ‘리워드 포인트’를 계산에 포함시킨다면 분명 ‘수익’을 만들어 낸 거라 할 수 있다.
물론 강원랜드의 경우에는 이른바 ‘콤프깡’ 같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라면 현금화가 불가능 하지만, 적어도 비싼 음식이나 물건을 사는데 아무런 고민 없이 사용할 만큼 하찮지는 않다.


2017년 기준, 강원랜드 호텔 내 짜장면 가격은 2만 원 정도지만 콤프로 결제가 가능한 외부 음식점에서의 짜장면 가격은 일반적인 가격선인 6천 원에서 8천 원 사이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잠도 자야하고 밥도 먹어야 하니 이 포인트를 잘 활용해 돈을 아끼는 것은 곧 경제적 관점에서 비용을 줄여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해외 카지노의 경우, 이러한 리워드 포인트는 강원랜드 보다 훨씬 더 유용하다. 독점적인 사업 지위를 지니고 있는 강원랜드 조차도 그리 나쁘지 않은 ‘포인트 제도’를 운용하고 있음에 비추어 본다면, 무한 경쟁에 직면해 있는 해외 카지노들의 ‘포인트 제도’의 유용함은 두 말할 나위 없이 좋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실제로 해외 카지노들은 적립 포인트를 음식값이나 호텔 숙박비로 지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슬롯머신 게임을 할 수 있는 포인트를 별도로 함께 지급하기도 한다.
이러한 슬롯머신 게임 포인트는 곧바로 현금화할 수는 없지만 크게 운이 나쁘지만 않다면 슬롯머신 게임을 통해 절반 정도는 현금화가 가능하다. 또한 운이 아주 좋다면 ‘잭팟’은 아니더라도 포인트를 상회하는 금액의 현금화도 가능 하다.


만약 카지노 내에 홀짝 게임이 있어, 홀과 짝에 모두 배팅을 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계속해서 비기기만 할 수 있다면 ‘리워드 포인트’를 통해 절대로 돈을 잃는 일 따위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카지노 내의 거의 모든 게임은 100% 비기는 경우는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 룰렛의 검정색과 빨간색에 모두 배팅을 한다 해도 ‘0’이 나올 경우가 발생하고, 바카라의 뱅커와 플레이어에 모두 배팅을 한다 해도 뱅커피가 발생하거나, 슈퍼식스처럼 승리 수당이 반 밖에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카지노에서 현금이 아닌 ‘칩’을 활용하는 것은 ‘편리함’의 목적도 있겠지만, 카지노의 입장에서 더 큰 목적은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더 많은 돈을 배팅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카지노에서 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보잘 것 없어 보이는 플라스틱 조각 하나가 만 원도 되고 십 만 원도 되고 백 만 원도 되다 보니 게임에 빠져들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큰 금액을 배팅하게 되는 경험을 해 보았을 것이다. 단 몇 초 만에 몇 십만 원, 몇 백 만 원이 왔다 갔다 하는 테이블 위에서는 은행 ATM 수수료 500원을 아끼기 위해 추운 겨울 코앞에 있는 편의점 대신 멀리 있는 거래 은행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던 사람에게 만 원 이만 원은 돈으로 보이지 않게 하는 마법이 펼쳐진다. 그렇다 보니, 리워드 포인트로 쌓이는 몇 천 원 몇 만 원 역시 하찮게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소액 배팅 플레이어에게 있어 ‘리워드 포인트’는 오히려 더 유용할 수 있다. 한 게임에 백만 원을 배팅하는 플레이어에게 만 원의 포인트는 보잘 것 없어 보일 수 있으나, 한 게임에 천 원을 배팅하는 플레이어에게는 10 게임을 연속으로 이기는 엄청난 행운이 뒤 따라야 겨우 얻을 수 있는 큰 돈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큰 금액을 배팅하는 플레이어와 그렇지 않은 플레이어에게 제공되는 적립 포인트의 크기 또한 비례하여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긴 하지만, 앞서 여러 번 강조 했듯 소액 배팅 유저는 ‘멘탈 관리’에서도 유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익과 손실의 편차가 크지 않아 ‘수익’의 개념으로 더해지는 ‘리워드 포인트’는 보다 유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모두가 돈을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 카지노에서 알뜰하게 움직일 수 있다면 결코 적지 않은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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