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카지노


2. ‘오락’으로써의 도박, ‘투자’로써의 도박


국내 ‘도박죄 판례’에 따르면 월수입 1천만 원인 사람이 하는 점당 500원의 고스톱은 ‘오락’이고, 무직자가 하는 점당 500원의 고스톱은 ‘도박’이라고 한다.
즉, 도박을 하는 당사자의 생활수준에 따라 그것이 ‘오락’인지 ‘도박’인지를 주관적으로 판단 한다는 것이다. 약간 궤변을 보태자면 ‘헌법 제 11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원칙을 깨뜨리는 ‘요상한 법의 잣대’라고도 볼 수 있기에 그냥 그대로 인정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앞에서도 이미 언급했듯, 큰 돈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과 작은 돈으로 ‘카지노 게임’에 투자하는 것을 어떠한 도덕적 잣대로 또 어떠한 방법으로 유무죄를 논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자, 그렇다면 우리는 ‘도박’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것일까? 나는 ‘도박’ 역시 ‘투자의 수단 중 하나’로써 그 가치가 인정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앞서 설명 했듯 ‘도박’은 ‘위험’하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나쁜 짓’은 아니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에도 ‘도박죄’에 저촉되지 않고 자유롭게 ‘도박’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강원랜드’다. 합법적인 ‘도박’이 가능한 ‘강원랜드’에서 도박을 하는 것 역시 ‘도박죄’에 해당 하지만 ‘특별법’에 따라 형사 처벌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만약 ‘도박’이 도덕적, 윤리적으로 ‘나쁜 짓’이라면 ‘어디에서는 되고, 어디에서는 안 되는 일’로 규정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이라 할 수 있다. ‘살인죄’가 허용되는 곳은 전 지구상에 아무데도 없듯, ‘어디선가에서 허용 되는 일’ 이라는 것은 그 사회만의 ‘주관적 판단’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높다.


강원랜드에는 ‘도박’으로 인해 큰 돈을 날리고 삶을 망쳐 스스로 ‘출입 제한’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도박중독 방지 센터 까지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고객’을 위해 하는 일이라는 것이 고작 ‘그럼 오지 마!’ 정도라는데 있다. 허울은 좋다만 ‘병 주고 약 주는 꼴’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도박 중독’이 ‘병’도 아니고 ‘죄’와도 거리가 있다고 생각 한다. ‘식욕’을 억제 하지 못하면 ‘비만’으로 ‘병’을 얻어 고생을 할 수도 있듯, ‘도박 중독’ 역시 ‘물욕’을 잘 억제하지 못해 ‘재산의 손실을 얻게 된 것’일 뿐이다.
카지노를 출입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조폭’이나 ‘범죄자’일 것이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도 많지만 실제로 강원랜드와 같은 카지노에 가 보면, 그들은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치킨집 사장님, 주민센터 공무원, 대기업 대리, 이웃집 할머니들이다. 오히려 진짜 범죄자는 불법 도박판이 어울리지 합법적으로 신분증 까지 제시해야 하는 강원랜드 같은 카지노에 가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죄악’이라고 까지 얘기하며 금기시 하는 ‘도박의 폐해’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 도박으로 돈을 잃은 사람들이 그 늪을 헤어 나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본전 생각’이라 하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물욕’ 때문에 벌어진 일은 ‘물욕’을 채워야만 원천적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전 생각’에 이성마저도 잃은 사람에게 ‘잃은 돈은 깨끗이 잊고 새 삶을 살라.’고만 한다.
만약 ‘도박’이라는 ‘투자 상품’을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고 이해해서 ‘애초부터 돈을 많이 잃지 않도록 하는 교육’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내가 ‘도박’을 ‘투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내린 결론 중 하나는 ‘도박으로 일확천금을 얻는 것은 확률적으로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물욕’ 때문이든 ‘재미’ 때문이든 ‘도박’의 유혹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전략적인 배팅과 게임 운영을 통해 리스크와 손실을 최소화 하고 ‘오히려 수익을 얻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른바 ‘과잉 투자’, ‘묻지마 투자’를 통해 큰 손실을 얻는 일을 막는 것이 ‘도박’을 하는 사람들에게 ‘피임’의 역할이 될 수 있다.


개인과 개인간의 도박은 도덕적으로 ‘나쁜 짓’이 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도박’은 ‘제로섬 게임’의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따면 한 사람은 잃게 되는 구조로 이른바 ‘피해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지노에서의 도박은 그 개념이 조금 다르다. 카지노를 상대로 일종의 ‘계약’을 통해 ‘투자 자금’을 ‘수익화’ 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상품’으로도 볼 수 있다. 카지노는 ‘도박’을 ‘오락’으로 즐기는 사람들을 통해 그들이 게임으로 잃는 돈은 물론 숙박, 식음료 판매 등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 ‘도박’을 그 자체로서 ‘관광 상품화’ 했다고 볼 수 있다. ‘상품화’가 가능하다는 말은 곧 경제적 가치가 발생했다고도 볼 수 있으며, ‘도박’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플레이어들 역시 그 일부로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카지노’에서의 ‘도박’은 법적인 잣대 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잣대에서도 자유롭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고위험 투자 상품에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실패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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