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닌 누군가가 게임하는 걸

뒤에서 지켜보는 걸 해본 적이 있는가?

한 순간 말고 ... 최소 몇시간 이상 말이다...


그러면 이 사람이 잃겠다... 따겠다... 가 보인다...



사나이여 형님과 같이 강원랜드에 갔다..


투핸드를 쏴드리러 가는 거였다...

우리는 전자 바카라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아니 전자 바카라에서 왜 투핸드를 쏘지?

자리가 없어서?


아니다 우리는 모두 빠른 번호를 부여 받았다..

그러나 이 사나이여 형님은 투핸드를 전자에서 쏘고 싶어 하셨다..


살살 게임을 하다가 필요할때만 때리라고 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건 그다지 효율적이진 않은거 같았다..


차라리 30다이에 앉아서 ... 게임을 하는게 나아 보였다..

투핸드 안쏴도 거기가 맥시멈이 더 큰데..

그렇다고 5천원이라는 미니멈이 필요하신거 같지도 않았다..



어찌 되었건 우리는 같이 앉아서 게임을 했고..

나름 괜찮은 승을 거뒀으며..


내가 먼저 서울로 돌아오기 전까지...

200 정도의 승을 거두셨다..


형님이 수고비로 20만원을 주셨다..

난... 사실 돈을 받을 생각은 없었다..

그저 구경 삼아 남는 시간 도움을 드리고 나도 배울게 있을까 싶어서

간거 였는데...


이 형님은 참 절제를 잘하셨다..

베팅방법의 차이를 떠나서 정말 절제심이 좋으셨다..

이게 가장 큰 배울점 이었다..


또한 일정 금액 이상이 넘어가면 모두 캐쉬아웃 하고

다시 현금을 넣으셨다..

왜 그렇게 하시냐 물으니..

안그럼 손이 커진다고 하신다..


맞는 말이었다...


60만원이 90만원이 되면 정말 많이 번거 같이 느껴지지만..

160만원이 190만원이 되면 별차이가 없어 보이지 않는가?


이런 장점들이 있으신 반면에..


사실... 단점도 있었는데..


이것은 그림을 너무 믿으신다는 것이다..

중국점 같은 그림에 너무 많이 의지를 하시고..

또 그걸 의지 하셨으면... 때릴때 때릴수 있으셔야 했는데 ...

의심하시다가... 못때리신 다는 것이었다...


어찌 보면.. 모든 도박꾼들의 특징일지도 모르겠다..


베팅 방법의 차이로 ..

포지션은 조금 망설일 지언정..

금액은 전혀 망설임 없이 던지는 나와는


전혀 다른 베팅방식으로 인한 차이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되었으면 좋았겠으나..

ㅠㅠ

이 형님은 이때 여기서 2일을 더 계셨고..

결과는 별로 좋지 못했던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