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걸 다 날리고

단돈 3천불만 들고 있는 상황에서

참으로 의외 였던건...


그닥 우울해 하지 않았다..

형님도 나도..


그리고 또 놀라운건 7일 일정으로 갔고

2일차에 우리는 오링이 되었는데


남자 둘이 호텔방에 며칠을 있는동안..

그 우울할 상황에서도

우리는 맥주 1캔도 마시지 않았다..


나도 형님도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였다..



그렇게 우리는 가지고 간 노트북에 영화나 보고 누워있다가


형님이 빽 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실제로 누군가 우리를 데리러 와서

차를 타고 뻭을 알아 보러 갔다..


형님께서는 나에게 빽에 지분을 참여 하겠느냐는 말씀을 하셨다..

형님 이름으로 대출을 받지만 나는 그 돈에서 재 대출을 하는 개념 말이다..


그래서 나는 안한다고 했다..

그 돈을 갚을 자신이 없었다..


"형님이 빽을 받으시면... 제가 옆에서 컨트롤은 도와 드리겠습니다...

근데 정말 그 빽 안 받으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형님 너무 위험합니다.."


약 10만불 정도의 대출은 가능 했지만..

말도 안되는 조건... 10% 게임.... 같은 조건이 있었기에

형님을 말리고 또 말렸다...


다행히 우리는 빽까지 받지는 않았고..


남은 3천불로 .. 그래도 굶지는 않고 지내다가 무사히 돌아왔다...


나는 역시나 집이 아닌...

바로 고시원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