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호텔에 돌아온 우리는 낮잠을 조금 자고 일어나


객장으로 내려 갔다..



그런데...

형님이 저기 한번 가볼까?


하시는 거다..


정확히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vip룸이었다..


그 안에서는 먹을것도 공짜로 줬으며..

담배도 피울수 있었고..

뭐 그러했다..


카지노 안의 진짜 카지노 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한번 구경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저기서 조금만 하고 나오자 하는 생각이 합치 되었었다..


들어가니

이 곳은 갤럭시 호텔 카지노에서 하는 직영 vip 룸이란다..

정켓 방은 아니었다..


30만불 이상 있어야 계좌를 열수 있었는데

우리는 딱 그 이상이 있었다..



계좌를 열고

우리는 게임을 시작했다..

개인 ㄹㄹ 도 돌아가는 그런 상황 이었다..


미니멈이 5천불이었다..

미니멈 5천불에 시스템 베팅을 할 수는 없었다..


결국 형님께 맡기고.. 옆에서

담배만 피워대고 있었다...


불과 30분?


우리 수중에는 3만불이 남아있었다..


난 그 방에서 형님이 8만불을 때리는 것 까지 보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마치 80만원 때리는 듯한 느낌 이었지만..

사실... 1200만원 이었다는 것...


카지노 밖으로 나와서 ..

3만불을 가지고 우리는 주저 앉아서 담배를 피웠다..



형님.. 어쩌지요...


원망을 한 것은 아니다..

다만 오링날때 마다 항상 느끼는...

그냥 절망감이었을 뿐이다..


형님이 그러신다..


아직 3만불 있잖아..

이걸로 다시 살려보자...

그리고 안되면 빽 쓰자..



빽?


나는 그때 그 말을 처음 들어보았다..


형님 빽이 뭔데요?


대출이란다...



마카오에서도 대출이 된다고는 알고 있지만..

부동산이나 그런게 있어야 하는거라 생각했다..

우리 집은 대출 60% 잡혀 있어서 안될거고

형님은 집이 없으시다..


서울에 괜찮은 아파트를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가지고 계셨는데..

팔아서 카지노에 저금해 놓으셨다...



"명함 내밀면 대출 10만불은 해줄꺼야... 작년에도 와서 20만불 받았었어.."


헐....


형님 직장이 정말 좋은 곳이긴 했지만..


여기 마카오에서 명함만 내민다고 대출이 될거라는 생각도 못했다..


여튼.. 일단 지금은 3만불로 살리는 것이 중요했지만..





기적은 없었다....

그렇게 ... 방으로 올라갔다..


체류비로 남겨둔... 최소한의 품위 유지비...


3천불 만이 지갑에 남아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