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8일


단순히 오링이 난걸 넘어서서

우리 세명의 가족에게는 커다란 상처를 주고 말았다..

특히 아이에게 말이다..



다시 *잡고 벽보고 반성하는 시기가 왔다..



이즈음...

나는 ㅇㄹㅇ의 폐해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면서

이제 다시 하더라도 ㅇㄹㅇ은 안하리라 마음을 먹었다..


물론 ㅇㄹㅇ 에서의 결과만 총합해 보자면 조금 따긴 땄다..

그러나 계속한다면 마이너스 를 넘어서 전재산 털어먹는거

한순간이겠다 라는 판단이 들었다..


물론 카지노 계속 하다 보면 전재산 털어 먹는거 흔한 일이겠지만..

ㅇㄹㅇ은 그 시기가 훨씬 빠르게 올거란 생각이 들었다..



와이프는 나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고..

마카오를 가긴 가야겠는데

도무지 돌파구가 나오지 않았다..


어찌어찌 해서 9월 중순 경에 다시 출정하게 되었다..


9월 패 ... 오링... 300만원

10월 승 .............1500만원

11월 패..............600만원

12월 승..............700만원

1월 패................300만원


5개월간의 성적은 1천만원 승이다...


8월 이후로 나의 성적은 곤두박질 쳤다..


물론 누적 승이 어디냐... 싶지만...

연승을 달려오던 나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 연재 글의 제목도 ..

나의 직장 카지노 아니던가?


남들이 뭐라하건 나는 항상 카지노를 직장의 개념으로 생각학고 있다..

그런데 일을 했는데 돈을 오히려 뜯기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아닌가?


5개월간의 성적을 놓고 와이프는 다시 나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런 롤러 코스터를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정말 이제는 그만 하라는 것이다..


사실 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면 나도 할말이 있겠지만..

먹죽을 반복하니 나 또한 할 말이 없었다..


물론 진짜 그럴 생각이었겠냐만...

와이프는 겜블을 계속 하고 싶으면...

이혼을 하자고 했다..

물론 그 말이 진심은 아니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당시의 나는 어쩔 도리가 없었고..

결국

진정으로 구직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