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어느덧 한해가 저물고 있군요.



저 개인적으론..


직장을 관두고


두려움 + 희망 + 불안 + 막연함 + 온갖 걱정을 안고 시작했던


전업베터 생활이


안정적으로 뿌리 내린 


첫해였던지라


저물어가는 2016년을 마감하며


온갖 소회가 가슴 속에서 꿈틀대네요..



그렇습니다.



전업베터가 무엇입니까?



베팅해서 딴돈으로 ..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마누라 생활비 대고.. 자식 교육비 대는..


생계자립형 노름꾼을 일컬음..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올봄에 직장 때려치울 결심을 굳혔을때만해도..



'일단 시도는 해보되, 안되면 재취업 한다 ㅠ'는 마음가짐으로


차선의 선택지를 남겨둔


일탈? 외도? 비슷하게 시작한 전업베터 생활이었습니다.



노름으로 돈따서 마누라 생활비 + 자식 교육비를 꾸준하게 댄다는게


어데 가당키나 한 생각이었겠습니까?



긴가민가 하다가..


몇년전 강랜 첫출입 이후 100회 출입까지 누적수익률을 계산해보고


띨빵한 선배 땜에.. 1년간 출입정지 공백에 이은 컴백후 수익률


이것저것


뭔가.. 실낱같은 가능성을 발견하고


직장 때려치우고 나서는.. 모험을 감행했던 것인데



정말 .. 제가..


세상의 모든 노름꾼들이 가고 싶어하는 이데아(IDEA)


좁은길을 발견한 것인지..



지금도.. 긴가민가 합니다.


카지노에서.. 꾸준하게 돈따는 방법을 발견한다는게


진짜 니미 씨발꺼 .. 어데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과연 제가 그길을 발견한 것인지


지금도 의문스럽고


아주 조심스럽고 .. 두려운 마음이 들기까지 합니다.



내년에도..


조심조심.. 미지의 신세계를 탐험하는 기분으로


전업베터로서 삶을 살겠습니다!



강친회원님 모두.. 건승하시는 한해가 되길 빌겠습니다 !


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