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뭔지 모르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다시한번 정열을 불사르고 싶었는데

힘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근근이 목숨줄 부여잡고 살아왔는데

이젠 지긋지긋합니다

정말  징글징글합니다

도박으로  돈을 따보겠다는 생각이 병신짓이네요

주제파악하고 살던가 아니면 조용하게 디지던가

싹 다 잃어버렸네요

가족과 금전과 인맥까지도...

다날렸습니다

깨끗하게 승복하고 갑니다

여기 강친회원들이랑 몇년간 매일 통화하고 놀았습니다

왜냐

도박을하고 친구들이 점차적으로 사라졌습니다

외로윘습니다

예전 강랜에서 새벽에 오링되고 어두운 새벽길터벅터벅

걸어내려오던 딱 그기분입니다


새출발할 자신이없네요

젊은 나이도  아니고

남은거라고는 빚과 썩어빠진 정신과 고장난

몸뚱아리 뿐입니다

바카라에 빠져  육년만에 폐인됐습니다

ㅋ ㅋ

진짜 폐인입니다


몸뚱아리도 암수술받았는데  다시재발한듯하고

근데 병원  안갑니다.

그냥 조용히 갈라구요

조금의 통증은 있는데 참을만 합니다


어제 자살생각했습니다

소주네병 마시고 판단이 흐려지면 할수있겠다 싶었습니다

술취해서 자버렸네요

ㅋ ㅋ


목숨줄이 언제까지 붙어 있을지 나도 궁금합니다

멘탈이 다깨져버렸습니다

아직 삶에 미련이 남은거같기도하고 아닌거 같기도하고

나도 헷갈립니다


어제 강친내친구한테 전화해서 연락안한다 했습니다

강친을 통해서 만난 형 동생 친구들

전부다 정상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전부다 똑똑하고 능력있고 직장도 빵빵한데

사는꼬라지는 빚독촉에 시달리거나 그렇지않으면

통장잔고가 제로이거나 아니면 대출로 도박할생각뿐입니다


몇년을 봐왔는데 달라진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아직까지 시스템타령합니다

내경험으로 큰돈따기도 하지만 결국은 파멸입니다

석달동안 칠천오백을 따봤습니다

그거 세시간반만에 오링 됐습니다

도박은 절제가 안됩니다

따면 절제가 잘되지만 잃으면 이성을 잃어버립니다


이제 순리대로 물흐르듯 살려고 합니다

살고싶다고 살수있는것도 아니고 죽고싶다고 죽지도못합니다

그냥 흘러가는데로 살렵니다

 

진짜 거지처럼 살더라도 도박판떼기에 단돈 십원도

보태주기 싫습니다

딸  자신도 없고


바카라 육년만에 망가진 자화상입니다

신입회원님들 

저의 글을한번 읽어보시고

잘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내일당장 폐지주으러 다녀도 이상할것이 없는

인생입니다

바카라 육년


서글프지만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