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는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러시아출장에 여러가지 임무를 부여받았다.


첫재로 국내의 모회사의 프로젝트를 추진해야하며 추진비로 미화 23만달러를 받았다.


23만달러를 받으며 "현금보관증"도 사장에게 써주었고


프로젝트가 민재의 실수로 무산됐을시 책임진다는 "각서"도 써준상태다.


그리고 자기가 하던몇몇일을 처리해야하며


다른 수입건도 처리해야한다.


출국준비는 마쳤다.

낮에 국민은행(은행중에서는 외환이 가장유리한은행이 국민은행임,외환은행도 못따라감)

에들러 달러화도 새돈으로찾아놨고

혹시 입,출국시

그리고 러시아에서 의 입,출국시 에 대비해 서류도 준비해두었다.

(외화 투자확인서등)


며칠전 우즈베키스탄에서 귀국했고

귀국하자마자 러시아로 바로출국하는중이다.

드디어 인천공항


비행기는 몇시간을 날아 러시아상공에 떠있다.


러시아 남자기장의 안내방송이 들리는데

영어발음도 개판이거니와 러시아인 특유의 인정머리없는듯한 그런 말투로

안내방송을 한다.

"아아 레이디스앤 젠틀맨 디스이스  유어 캡틴~~~~~~~~~~"(영어)

"다 뮈 이 가스빠다 까쁘딴 ~~~~~~~~~~"(러시아어)


안내방송이 나오고 막힌귀가 조금씩 뚤리고


그러한가 비행기가 고도를 낮춤을 느끼게해준다.


러시아에도착후 민재는 택시를 타고 단골로 가는 호텔로가서

짐을 푼다음

몇나라를 거쳐온 여독을 푸느라 바로 샤워후

잠이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부터 이어진 비즈 미팅(business meeting),한국으로의선적,러시아사와 계약등등

일들을 처리하였다.

한국에선 좋은 대답이돌아왔고

이번프로젝트를 완성하면 한국귀국후 더많은 사업거리가,프로젝트거리가 기다리고있었고

당연히 많은 돈을 벌기회가 기다리고있다.


러시아도착 1주일정도가 흐른뒤

러시아측의 준비소홀로 추진하던 프로젝트가 잠시 유보되었다.


민재는 한국본사로 전화해서 현재상황을 전하니

사장은 며칠더 러시아에서 기다렸다가

"최종계약을 하고 잔금을 치룬다음 귀국하라"는 답이돌아왔다.

한국의 아내에게도 전화를 해서 상황을 얘기하고

안부를 묻고 답한다.


다음날 호텔에서 잠이깬 민재는 평소처럼 바쁜일상에서 아무일이 없이 러시아측과 한국측

사이에서 답을 들어야하기에

기다리는시간을 가져야한다.

호텔 8층 러시아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방에돌아와 티비를 보고 신문을 읽다가

문득 예전에 러시아 나호드까에사는 전00사장과 가봤던 "카지노 에스빠니올라"를 떠올렸다.


"그래 오늘과 내일 ,아니면 며칠더 러시아와 한국측의답을 기다려야하니

카지노나 가서 시간을 좀 죽여야겠다"

"잘되면 용돈좀 벌어가는거고~"


민재는  옷을입고

캐리어 깊숙이 숨겨뒀던 달러화에서 2천달러를 꺼내어

지갑에넣고 호텔을 나온다음 지나가던 택시(러시아는 승용차,트럭,승합차도 택시로 이용됨

,법적으로 허용됨)

를 잡아타고 시내중심가로 갔다.

그리고 단골로 가던환전할머니 에게로가서

가져온 2천달러와 자기지갑의 1천달러해서

3천달러를 러시아루블로 교환한다.

민재는 항상 이렇게 환전을 하는데

그이유는 은행보다 환전할머니가 값을 더쳐주기때문이다

100달러당 3350루블이다(은행은 3295루블정도)

(현재는 환율이다름 ,당시는 100달러당 약 3300루블을 오르락내리락하였음)

그러니 3350루블 곱하기 3000달러,즉 100050루블이다.


다시 택시를 타고 울리짜 발랴예바 ,아꼐안스끼 쁘로스뻭트 데베노스타에있는

카지노 에스빠니올라로간다.


반지하에있는 카지노~~~~


입구에들어서자 러시아사람들의특유의 체취가 확풍겨온다.

이를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린내 라고들한다.

서양인들이나 러시아인들은 한국인들 틈에서면

김치냄새,마늘냄새가 난다고한다.


많은 러시아사람들 있는곳에가면

특유의 노린내같은 냄새가 나나 민재는 이미 익숙하고 아니 그냄새가 너무도좋다.

그리고 한동안 그냄새를 맡지않으면

맡고싶어하는 뭐 그런것이다.


안에는 시끌벅적했다.

담배도 마음대로피우고

게임을 하면서도 술을 시키면 보드카던 맥주던 가져다준다.

(단,보드카는 병으로주지않고 잔으로주며

맥주도 병으로주지않고 큰맥주잔으로주며

잔을 테이블안으로 들이거나 놓을순없다.

게임테이블 게이머옆에 바퀴달린 작은 테이블을 가져다놓고 그위에

술과 안주를 놓는다)


민재는 환전소에서

칩으로 환전을하고 먼저 룰렛으로 가서

얼굴익숙한 러시아사람들과 인사를하고선

게임을 좀하며 농담도한다.


시간은 오후가 지나고

저녁시간이지나서

어느덧 밤이깊어졌다.


민재는 술도 좀 마셨고

중간중간 게임을 쉬며 간이바에서 얼굴아는 러시아사람들과

그냥 간단히 식사도하고 맥주도 들이킨다.


매일오던 한국에서의 호출도 오늘은 없다.

한국으로 보고할 일도없고 그냥 자유롭다

수많은 손님중 동양인은 몇몇 중국인들과 민재뿐인거같다.

일본넘들도 북한사람들도 보이지않는다.


다시 발길을 돌려 러시안포커룸으로들어간다.

(러시안 포커는 게이머에게 5장의카드를 주고 게임을하는데

5장전부를 칩을주고 바꿀수있으며 1~4장까지 칩없이바꿀수있고

5장에서 베팅액만큼 칩을 주고 1장의카드를 더받을수 있다.

"벳"자리옆의 "보너스"공간에 베팅하면

쓰리오브 카인드(삼봉)나 그이상의물건을 잡으면 일정한

보너스를 준다-더자세한 게임룰은 인터넷검색으로)


그리고 딜러와 단둘이 게임을 시작한다.

중간 중간 술도시켜마시고~~~~~~~~~~

밤이깊어지고

새벽이오고 어느덧 객장안의 사람들이 점점 줄어간다.

아침이되었다.

청소하는 아줌마가 진공청소기로 카펫으로깔린 카지노내부를 청소한다.

뒤이어 걸레질로 빈테이블을 닦기도하고~~~~


민재는 술이 많이쳈고 너무 피곤했다.


아침햇살이 조금 비치기시작하자

이제 호텔로가야겠다고생각한 민재는

정신이 다시들었다.

그리고 테이블을 보니~~~~

세상에~~~~~~~


딜러의 칩박스는 모조리 비었고

민재앞에는 갖가지 색깔의 칩들을 쌓여있다.

딜러의 칩이 모두 민재앞으로 자리를 옮긴것이다.


돈이고 지랄이고 민재는 술도체하고

너무나 피곤이밀려왔다.

너무 졸리고 그냥 쓰러져 자고싶었다

너무너무 피곤한 상태다.


몇게임을 더하다가

그만 게임을 한다고 딜러"콘스탄틴"(이름)에게 말하고

짜투리칩을 딜러에게 팁으로준다.

그리고 나머지를 3분의1정도는 그냥 점퍼주머니에넣고

고액의 칩들은 환전소로가서

러사아루블화로 교환한다.


꽤 많이딴것같으나

너무도 피곤해 뭐가 뭔지도 모를지경이었다.


민재는 화장실가서 소변을 본다음

옷매무새를 확인하고

카지노를 나와 지나가던 택시를 잡아타고

호텔로돌아온다.


러시아의 겨울아침은 아주춥다.

거리를 지나치는 사람들이 입에서 입김이 마구 나온다.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도 꽁무니에서 입김을 내뿜으며 달리고있다.


양치질만 한 민재는 호텔문 바깥쪽에

"please,don`t disturb"(플리스 돈 디스터브 미)

"пожалуйста, не беспокойте меня" (빠좔루이스따 니 베스빠꼬이쩨 몌냐)

(방해하지마십시요) 가 보이게 손잡이에걸어두고

깊은 잠에빠져든다.

청소아줌마가 잠을 깨우지않게...................


잠자는 민재는 꿈속에서

"빨리일처리하고 한국으로 오라"는 한국본사의 사장님소리도듣고

벌거벗은 러시아 백인 미녀들과 사랑하는꿈도꾸고

한국에서 경찰이 자신을 체포하고 졸지에교도소를 가는

아주 기분더러운 온갖꿈을 꾼다.

그렇게 민재는 코를 골며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아주 깊고깊은잠속에~~~~~~~~~~~~~~~~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