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의 카드가 명호의 손에 건네졌다.


베팅은 홍딸 30만불...지금 환율로 4500만원 이상이다...과연 이것을 현금으로 베팅 하라하면 아무리 노름간이 있는 사람도 쉽사리 하지 못할것이다.


하지만...찹스로는 10만불짜리 달랑 세개...


명호가 카드한장을 세로로 보니 사이즈가 있다...다른한장은 '쟈니 클로버'...딜러에게 카드 오픈을 시키니...딜러 카드는 '마담' 한장과 '다이아몬드 5'...


명호는 가쁜 호흡을 내쉬며...카드를 가로로 돌려 조심스럽게 들추기 시작하였다...광동어로는 '쎄이삔'...부동화로는 '쓰~벤' , 영어로는 '포 사이즈'가 뜬다.


'내인생의 가장 큰베팅이다...발꼬락 귀신아...제발 한번만 줘라...제~발...'


온갖 주문을 외우며...양손을 깊숙히 밀어너으며 '제발~빠져라를...속으로 계속 외쳐덴다.." 그 결과는...'발꼬락' 귀신의 허락으로...


'뇌졸증 9'...점이 예술로 빠져있다.


명호와 철민 그리고 수진은...하이파이브에...카지노를 떠나갈듯이 괴성을 지르고...이윽고 계속된 게임에서는...명호의 손이 이미 커진데다...그림마저...뱅커가 8개가 더나오고...


이젠 '1~2억'은 돈 같지도 않게 느껴지고...플레이어가 나온후 뱅커가 나올 타이밍에 다시 플레이어가 나와...게임을 접고...'윈 VIP 8번방' 휴게실에서 칩스를 계산해보니...


무려 '655만불...'


어제의 '500만불' 대승에 이은 또 대승중에 대승이다...명호,철민,수진은...대승을 만끽하며...수진이 평소 갖고 싶어 했던...설탕가루가 살벌 박힌 '브뢰게' 시계를 30만불 주고 하나 사주고...


철민이놈 에게도...'카르티에' 시계하나...그리고 명호 자신도...본인에게...'파텍 필립' 다이아 박이 시계를 선물하였다.


선물 보따리를 한아름 안은 수진의 몸은 그날밤...더 찬란히 빛이 났고...그날 둘의 뜨거운 밤은 마치 구름위에서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갖기에 충분하였다.


아침이 밝아욌다..'윈'의 스위트룸의  창가를 통해 보이는 인공 호수가 너무나 빛나고 아름다워 보였다. 아침식사를 룸서비스로 한후...담배한대를 피우니...세상이 부러울것이 없었다.


수진이 명호에게 결심한듯 이야기를 한다.


"오빠~ 나 이제 술따르는것도 지긋지긋하고...한국에 더이상 있기 싫어...그냥 마카오에서 살고 싶어...오빠가 좀 어떡해 해줘~~"


수진의 말을 들은 명호는...한국에서 있어봐야...술이나 따르고...또 빚지는 생활을 할게 불보듯 뻔한 수진에게 말을 건넨다


"수진아~그럼 오빠가...철민이 한테 집구해보라 할테니...일단 한국가서...정리할것 정리하고...집구해지면...민박을 하던 그렇게 해~"


철민에게...돈 50만불을 맡기고...집을 구해보라고 부탁한후...딴돈은 윈에 디파짓을 한후...명호와 수진은 한국으로 돌아갔다...


이것이 그들의 마지막 봄날인줄 모르고...마냥 행복한 채로...


<계속>


*일하는 짬짬이 글을 올리다보니...한꺼번에 많이 못올리는점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회원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