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모르면 신문이나 책을 봐도 글씨가 작은벌레가 움직이는 그림처럼 보일 것이다. 영어를 모르고 외국엘 나가면 벙어리 귀머거리 취급을 당하겠지. 역사적 배경 지식없이 유적지를 가거나 유물을 보면 또한 그 의미를 알지못 할 것이다.
특히 예술분야에서는 <비록 각자의 감정을 중시여긴다 하여도> 예술 작품안의 깊은 뜻을 사람들이 알기 위해서는 경험이나 지식이란 것이 필요할 때가 있다.
얼마전 유아인이란 연예인이 운영한다는 전시공간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조안 코넬라라는 작가의 작품 전시회가 있었다.
이 작가는 만화적인 그림체 안에 세상의 혐오스러운 면을 모순되게 표현하는 걸로 유명한데, 그중 한 작품이 바로 북쪽의 돼지 정은이에 대한 것이었다. 그 작품의 의도는 테러리스트이자 독재자이며 살인마 김정은이 하트 모양을 하는 그런 모순된 모양새를 표현한 것인데.....
이 나라 개돼지 닮은 미친 인간들은 그 그림 앞에 달려가서 김정은 하트를 취하면서 김정은 귀엽다고 김정은 멋있다는 이상한 댓글 사진들을 남기기 시작하면서 작가의 의도와는 다른 웃기지도 않는 코메디를 연출하였었다.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은 김정은의 본질이 권력을 위해 2천만이 넘는 북한 주민들을 억압하고 핵무기로 세계를 위협하고 고모부와 형을 잔인하게 죽인 악마보다도 더 사악한 자란 것을 잊은 듯이 보인다.
대한민국은 작가가 숨겨 놓은 그림의 뜻을 보지 못하는 인스탄트 뉴스 이미지에 길들여진 개돼지가 되어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