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350만 원을 말아 먹고

각오를 다지고 강랜 복수전을

하러 갔지만 속수무책으로

패하고 갑니다.


어제(목) ars 1200번대가 돼

혹시 바카라 20다이에 앉을 수

있을까하는 기대를 갖고

새벽밥 먹고 갔는데, 역시나

1200번대로는 불가능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승률이 가장 낮은

10다이에 앉아 게임에 돌입했네요.


이번 출정은 즐기는 차원이 아니라

지난 번에 잃은 350 중 200만 찾자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지요.


그런데 첫 슈부터 갈팡질팡입니다.


베팅을 조심하자고 하는데도 나도

절제하지 못하는 헛베팅이 나가네요.


100을 페이했는데 첫 슈 중후반쯤

됐는데 이미 70이 빠집니다.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어서

나머지 30을 들고 일어나 그림 좋은

테이블이나 촉 좋은 사람 찾아

이 테이블 저 테이블 돌아다녀보지만

없네요.


그림 개판에 죄다 죽상입니다.


이때 이미 불길한 느낌이 왔는데,

포기를 못하고 무리한 뒷전베팅을

하다 80을 더 잃고 마네요.


게임을 포기하고 집에 갈까 하다가

여기까지 온게 왜이리 아까운지

진정하고 다시 해보자고 마음 먹고

20다이 예약 걸고 사북으로 내려

갔습니다. 이때가 오후 2시.


간만에 단골 모텔에 가니 숙박비가

1만 원 인상돼 5만 원을 받네요.

음식값도 죄다 인상된 듯 하구요.

물가가 올라 인건비 감당이 안돼

어쩔 수 없이 인상했다는군요.


방에 들어와 늦은 점심을 배달시켜

먹고, 강친에 중국술집 궁금증 글도

올리고 댓글도 달고 하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듭니다.


깨어보니 오후 8시. 아직 예약문자가

안왔길래 TV를 보다가 또 잠이 들었고

깨어보니 오늘 새벽 2시. 

예약문자는 이미 전날 밤 11시쯤 놓쳐

버렸고.

에라 모르겠다 잠이나 실컷 자자 하고

아침 10시까지 잤네요.


천천히 일어나 씻고 오전 11시에 강랜에

올라갑니다.


전자바카라 자리 잡아놓고 20다이

예약 걸어놓고 게임에 돌입했지만

어제보다 더 못 맞추네요. 3슈 동안

50 까먹고 이번 출정도 항복했네요.


지난번에 350, 이번에 200 패.


이번 달은 강랜에 그만 가야 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