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여친과 V트레인열차를 타고 여행을 하다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역이라고 하는 추천역도 보고 강릉도 가고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저녁때쯤 되니 강원랜드가 생각이 납니다.


' 강원랜드 구경이나 가볼까? 할 것 도없고 거기서 하룻밤 보내자~'

"그래~ 별로 할 것도 없고 가자"


흔쾌히 허락합니다.


강원랜드 입성! 평일 오후 6시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여친과 함께니 전자룰렛에 착석합니다. 여친은 옆에서 만원 넣어두고 그냥 인터넷 하고 있습니다.ㅎㅎ


당시 전자룰렛은 5천원이 맥시멈벳. 저의 룰렛 방식은 테이블 전체에 약 절반을 깝니다. 총 3개의 번호대 총 5줄을 17배까지 날개를 달고..판당 23만원까지만 베팅!

절반이상의 확률로 17.5만원이 당첨되는 구조.. 그냥 맞으면 43만원! 중앙 빙고벳이 맞으면 51.5만원!

먹죽먹죽 하다보니, 100만원이 순식간에 빠집니다. 여친 옆에서 그만하라고 합니다.

100만원을 더 찾아옵니다. 먹죽죽죽..순식간에 100만원이 또 빠집니다.

이젠 여친이 기분이 좀 상한상태지만 제 표정이 더 안좋았나봅니다.


'100만원만 빌려줘'

"아 진짜 뭐야..."

'빌려줘봐 이거 금방이야'


돈 찾아다 줍니다. 바로 잃습니다.


'얼마있어?'

"나 총 300정도밖에 없었어.."

'100만원만 더 빌려줘봐 담달에 줄게'


또 돈을 찾아다 줍니다. 이번엔 정확히 3판만에 오링납니다. 23만원 베팅이 무너진거죠..

여친이 이젠 체념한듯 합니다.


'마지막 100만원만 더할게 이거 안되면 진짜 바로 나가자'

"이거 잃으면 진짜 그냥 나가자?"

'그래'


100을 넣으면서 다짐합니다 내가 원래 하던대로 해보자!!


7부터 12까지 , 22부터 30까지 찍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간입니다.)


먹습니다. 다시벳. 또 먹습니다.


다시베팅을 하고 7~12까지 벳한걸 4부터 9까지로 바꿉니다. 4번이 나옵니다.


이후로 계속 자동베팅시전을 하고 줄만 2줄씩 이동하면서 베팅을 합니다.


먹, 먹, 먹, 먹, 한판먹을때 20만원에서 28.5만원을 먹습니다. 계속 맞습니다.


신이 있다면 그 신이 저에게로 온것 같습니다. 당시 두번째줄인가 맨 가장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주변 구경하던 아저씨 3명이 옆에서 와~ 계속 맞추네 하면서 보기 시작합니다.


베팅바꾸지 않고 계속 갑니다. 그후로 총 26번을 연속으로 맞췄습니다.


총액이 팔백몇십만원..안맞으면 그순간 깔끔하게 일어나자! 마음먹고 마지막 베팅이 안맞아서


미련없이 가자! 하고 티켓팅하고 나왔습니다. 옆에 아저씨들이 와 이친구 진짜 대박이네 합니다.


깔끔하게 환전해서 여친 300주고 뽀찌로 70만원 더 줍니다. 저는200찾고 240정도 승한것 같네요.


500을 잃고 있다가 죽다 살아난 기분이었습니다.


이 기억 때문인지 지금도 1년에 2,3회 출정을 하는데 와이프가 잘 보내줍니다.


단 딱 100만원만 ...


이 좋은 기억이 이번달 사이판에서도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마무리가 너무 약하네요~ 이번달 사이판 다녀와서 죽던 좋던 후기 꼭 남기겠습니다.


요즘은 블랙잭과 룰렛을 합니다. 1차 블랙잭 천불. 2차 룰렛 2천불.


윈컷은 총 5천불입니다. 블랙잭 천오백불, 룰렛 삼천오백불!


생생한 기억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29일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