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 MLB 밀워키 vs 시카고 컵스 야구분석


불펜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밀워키 브루어스는 후니오르 게라(3승 4패 2.83)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바 있는 게라는 비록 패하긴 했지만 QS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금년 컵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 호투를 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애플린과 도밍게즈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밀워키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8타수 2안타가 말해주듯 집중력 난조와 홈런 없을때의 공격력 부재라는 두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이 팀의 화력은 홈에서 매우 아쉽다. 최강의 불펜을 가진건 사실인데 이 팀의 불펜이 힘을 발휘할려면 아무래도 6회는 되야 하는것 같다.

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시카고 컵스는 호세 퀸타나(6승 4패 4.20)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7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퀸타나는 드디어 징검다리 호투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는게 고무적이다. 금년 밀워키 상대로 13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대단히 강한데다가 앞선 밀워키 원정 6이닝 무실점 승리였었다. 전날 경기에서 노바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단 1점에 그친 컵스의 타선은 홈에서 쭉 떨어져버린 페이스를 원정에서 살릴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불펜이 무려 6점이나 내준건 역시 1진과 2진의 차이일 것이다.

양 팀의 선발 투수 모두 1회는 깔끔하게 넘길수 있을 것이다. 게라가 흔들리는건 타순이 한바퀴 돈 후가 될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컵스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이어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3:1 정도. 다만 6~7회 사이에 밀워키가 동점을 만들 경우 헤이더가 투입될 것이고 그럼 경기는 연장까지 각오해야 한다.

양 팀 모두 스윕 직전에 패배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중부지구 1위의 차이는 0.5경기차. 즉, 이번 시리즈는 여러가지로 중요한 시리즈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상대 전적에 자신이 있고 양 팀의 타격과 불펜은 막상막하 그 자체다. 그렇지만 게라는 생각보다 기복이 심한 투수인데 반해 퀸타나는 밀워키 상대로는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출처 네이버카페 톰과제리스포츠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