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 템파베이 - 토론토


뒷심 부족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라이언 야브로(4승 2패 3.68)가 시즌 첫 선발승에 도전한다. 7일 워싱턴 원정에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야브로는 최근 2경기의 투구룰 놓고 본다면 영 내용이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선발로 등판했을때 급격하게 흔들리는 타입이기 때문에 호투의 기대는 많이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팩스턴과 파조스 상대로 크론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그나마 부진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위안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알바라도가 간신히 1이닝을 처리하는 불펜은 이제 임계점에 이르렀다고 봐도 좋다.

타선의 대폭발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샘 가빌리오(2승 1패 2.5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가빌리오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원정에서 워낙 부진한 투수라 기대치는 QS가 딱 맞을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무려 13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홈에서 폭발한 이 기세를 원정에서도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현재라면 원정에서의 호조를 기대할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다만 불펜이 흔들리는건 어쩔수 없을듯.

야브로의 1회는 대단히 위험하다. 토론토는 1회초에 쉽게 점수를 올릴수 있을듯. 반면 가빌리오는 1회말을 잘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3회 종료 시점에서 토론토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듯. 야브로를 불펜 데이로 쓰는 순간 시리즈 구도는 망가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2 정도에서 형성이 될듯. 다만 토론토의 득점이 살짝 줄어들 가능성은 있다.

야브로는 전형적인 불펜 데이용 투수다. 즉, 선발로 나서면 완전히 밸런스가 흔들리는 투수인데 그가 선발로 나섰다는건 현재 템파베이의 투수 운용에 큰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반면 가빌리오는 선발로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해주는 투수고 토론토의 타격 역시 물이 올라 있다.


토론토 승


- 출처 네이버카페 톰과제리스포츠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