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지난주에 2만달러를 받아 오면 모든게 해결될 줄 알았다.

더 이상 돈문제로 큰 고민하지 않고 하는 일만 착실히 해 나가면

대출은 천천히 벌어서 내년 상반기까지 해결하기로 했는데

직장을 안 다니고 새로 시작한 사업장은 아직 매출이 영세하다 보니

남은 1금융권 대출이 더이상 연장이 안되고

5700만원이나 되는 대출금에 이자를 10% 산정하여 갈아타게 한다.

가만히 앉아서 매달 이자가 거의 50만원이라 고민이 됩니다.


현재 통장잔액은 550만원.

이번달 수익금 대략 400만원 입금예정.

그리고 7, 8, 9월 월급 선불로 받는것 중 남은 잔액이 1150만원.

이러면 대략 들어올 돈이 2100만원이 되는데 월말이 되어야 들어 오고

당장 18일 대출만기를 1천만원 갚아야 합니다.

그럼 남은 1100만원으로 6월~9월까지 살아야 하는데

그 중간에 매출이 일어나니 좀 더 되긴 하겠죠.


각설하고 400만원을 빼서 도박자금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물론 현재도 통장잔액 550만원이라고 한건 도박자금 400만원 포함된 금액임.

목표는 이번 연말전에 남은 4700만원을 전부 상환하는건데

이 400만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매일 알을 하나씩 받아서 매일매일 빚을 갚아 나갈지

아니면 새끼돼지 키우듯이 잘 키워서 목돈 받고 팔아서 한번에 빚을 다 갚을지를요.

사실 현재 보유한 500만원도 200만원을 3번에 걸쳐서 키운건데

월드컵은 코앞이고 거위든 새끼돼지든 길러 나가야 하고 말입니다.ㅎ


일도 해야 하고 스포츠토토도 해야 하고

거위인지 새끼돼지인지도 키워야 하고.ㅠ

은행에서 대출금리만 두자릿수로 안 올렷으면

이렇게까지 심각하게 고민은 안 하는건데.

휴~.

18일까지 1천만원이 안 만들어지면 거위를 잡던 돼지를 팔던지 해서

일단 대출금 1천만원은 해결하여 버리고

남는 돈으로 다시 한마리 키우는게 맞겠죠?

돼지가 하루에 20%씩 5일만 연속 살이 찌면 되기도 할건데.ㅋ

급할수록 돌아 가라고 했으니 오늘밤 거위냐 돼지냐 고민 좀 해보죠 뭐.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