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평안하신지요

오랫만에 글 올리는 유우후우입니다


올해 12월에 강랜정지가 풀리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얼마 전에 나홀로 마카오행을 다녀왔습니다

(초보자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카지노중독이 빨리 된 듯 합니다)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3박4일로 다녀왔구요 (날짜는 생략)

항공권은 진에어로 다녀왔습니다 (마카오왕복항공권. 초저가로 왕복 21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숙소는 저렴한 홀리데이인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을 이용했습니다(3박에 36만원정도)


시드는 4만홍딸이었습니다 (윈컷/로스컷없음)


예전에 일행들과 홍콩.마카오패키지 여행상품으로 다녀온 적이 있었던 마카오지만

혼자서 오니 완전히 다른 곳? 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공항도착해서 택시 타는 곳에 가니까

현지에서 일하시는 한국분들에게 완전 한류스타급^^대접도 받고

(영업하는 여성분들은 손까지 꼬옥 잡아주더군요)


택시기사에게 어설픈 영어로 숙소를 설명했더니...

그렇게 공항에서 가까운데도 못 알아듣고 여러 번 코타이를 반복한 끝에

(돌아가지는 않았습니다) 숙소에 도착을 합니다


숙소에서 짐풀고 담배피우며 생각을 좀 합니다

원래 계획은 룰렛과 슬롯머신으로 놀다가 갈 생각이었는데

바카라를 좀 해볼까? 라는...


마카오지리를 잘 모르기에 전에 와보았던 베네시안과 씨오디에서만 게임할 계획을 정하고 왔었습니다


그렇게 첫날 룰렛올인 (베네시안)

12000 홍딸 승


옆에서 같이 게임하던 한국여성분에게 식사 어디서 하시냐고 물어봤더니

씨오디 식당가를 추천!!!

(한국에 와서 보니 명동에도 있는 유명한 식당이더군요 제 사무실이 명동인데도 몰랐습니다^^)


저한테 지금 식사하러 가실 거냐고 하시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같이 가도 되냐고?

좀 사줄 수 있냐고? 

저야 당연히 괜찮았습니다 ^^ 

>>>참고로 저는 39살이고

       이 여성분은 제가 봤을 때 저보다 훨씬 누님(6-7세이상?)인 것 같았습니다~

       썸 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


같이 씨오디가서 저는 볶음밥에 소고기국 비슷한 걸 먹고 (맛있습니다)

여성분은 닭고기탕에 국수가 들어있는 메뉴를 드셨습니다

오이소박이처럼 생긴 걸 반찬으로 곁들이고 맥주 6병 마십니다


그런데 반찬 집어먹다가 옷에 고춧가루가 튀어서

직원에게 닦을 것 좀 가져다 달라고 했더니

굉장히 귀엽게 생긴 여직원이 직접 옷을 닦아줬습니다


같이 식사하시던 누님은 혀를 끌끌 차고...


저는 민망해하면서도 은근히 좋아라하고 있었는데

아이를 데리고 온 옆테이블에서 음식이 쏟아지는 일이 생깁니다


그러자 카운터에 있던 실장급정도 되어 보이는 아줌마가 와서

옆테이블을 치우면서

제 옷을 닦아주고 있는 여직원에게 확 성질을 내더라구요


제가 말은 못 알아듣지만 대강 분위기를 보건데

마치

"네가 빨리빨리 안 움직이니까 내가 이렇게 일해야 되잖아!!!"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식당에 손님이 더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다른 직원도 옆에 많이 있었는데...


갑자기 짜증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술기운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일행? 도 있으니 그냥 참고...

계산하고 나오기 전에 600홍딸을 그 귀여운 친구에게 건넵니다


그 친구 웃으며 하는 말...

"감사합니다 오빠"

웃음이 나더라구요

한국에서도 듣지 못하는 오빠라는 말을 여기서 듣다니요...


식사대접했던 누님이 가까운 편의점을 알려줘서

거기서 이것저것 사고 첫날을 마무리 합니다...


2편 금방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2편에는 조금 더티한 이야기가 수록될 예정이오니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읽어주신 회원님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