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4일 MLB 필라델피아 - 콜로라도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내줄뻔 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닉 피베타(4승 5패 3.76) 카드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컵스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피베타는 최근 3경기에서 3패 5.79라는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이번 경기가 홈이라는 점이 강점인데 홈에서의 피베타는 3승 2패 2.20 피안타율 .215로 원정보다 대단히 강하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킹걸리의 3점 홈런 포함 4안타로 5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비록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타격의 흐름은 절대로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불펜이 9회에 대형 사고를 저지를뻔한건 그야말로 위기 상황 그 자체.

막판 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끝난 콜로라도 로키스는 타일러 앤더슨(3승 1패 4.81)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8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앤더슨은 홈에서의 부진을 원정에서 멋지게 극복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2승 4.58로 나름 원정 호조를 보인다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놀라의 투구에 막혀있다가 9회초 대추격을 감행하면서 4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듯. 그러나 브라이언 쇼는 분명히 실패한 계약임을 인정해야 한다.

앤더스의 1회말은 잘 막아질 것이다. 다만 최근의 피베타를 감안한다면 콜로라도의 1회 득점 확률은 5:5일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콜로라도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3 정도. 타일러 앤더슨은 이닝 소화력이 좋은 투수다.

연승은 했는데 빈말로도 필라델피아의 경기력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렵다. 그리고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부분. 피베타와 앤더슨은 모두 쾌투를 해줄수 있는 투수들이고 불펜의 안정감은 분명 필라델피아가 우위에 있다. 그러나 최근 피베타는 투구의 기복이 상당히 심하고 이 점이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출처 네이버카페 톰과제리스포츠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