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식객님과 처음으로 광명에서 만나 한잔 했습니다.

술이 과했는지 아침에 눈을 뜨니 속이 좀 쓰리네요.

요즘 흔치 않은 양복에 넥타이 패션이라

처음에는 고급 공무원인줄 알고 좀 놀랬었는데

품목은 다르지만 다행히 저랑 같은 영업직이셔서 조금 안심.


1차는 쿠우쿠우라는 뷔페에서 먹었는데 나름 음식맛 좋네요.

깔끔하기도 하고.

음식 두번 날라다 먹고 소주는 세병.

양으로 따지면 음식은 제가 더 많이 먹더라구요.

고기 좀 더 먹고 싶었는데 하는 아쉬움.....ㅋㅋ


2차는 참치집.

무한리필이고 고기도 참 좋던데

뷔페에서 먹은게 있으니 많이 먹을 수는 없고...ㅠ

종업원이 적게 먹으니 나올 때 눈이 둥그래지지만

적게 먹으니 좋았겠지요.

여기서 소주 2병.


3차는 노래방.

통풍 때문에 맥주는 안 되고 소주를 시켰는데

생수병에 소주를 들고 와서 주더라구요.

마시다가 중간에 도수가 왜 이리 낮지 하고 확인하면 물이였고.

그런식으로 생수병에 담은 술 세병 마시고.

식객님은 원래 맥주를 좋아 하시니 캔맥주도 좀 드시고.


남자 둘이서만 노래방에 있으면

대문이 일부가 투명유리라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좀 이상하게 보겠죠?

그래서 어쩔수없이? 도우미 두명 부르기로 하고.

요즘은 어딜 가나 도우미 중에 저랑 같은 출신이 많은데

얼굴보면 티가 안 나서 그 도우미는 식객님께로 양보하고.ㅋ

솔직히 인물이 좀 더 나았지요.


그런데.

어메, 제 파트너가 슴가가 뭐 그리 큰지

마이크 잡은 시간보다 슴가 주무르는 시간이 좀 더 길었다는.ㅎ

욕하지 마세요. 마이크 잡은 시간 엄청 짧아요.

그런 슴가 정말 처음입니다.

그리고 딱 그기까지였구요.


술이 취해서 헤어져가 택시 타고 집으로 왔는데 

아침에 문자 확인을 해보니 1차랑 3차는 식객님이 쏘셨네요.

저보다 형님이시긴 하지만......음.

다음에 만나면 제가 4차랑 6차 쏠게요.ㅎ


그리고 강친을 로그인해서 글을 보니

마닐라로 원정 갔던 찰리강 회원은 기분좋게 이겨서 돌아 왔고 

댓글에 대댓글이 없어서 걱정이 되었던 

그옛날독고다이 형님은 죽지 않으셔서 안도가 되고.ㅋ

(이제 게임 그만하세요.

 톰크루즈형하고 똑 같이 바카라에 답도 없다고 하시면서

 배팅을 할 때 얼마가 오르든 멈추지를 못하니 어떻게 이겨요.ㅠ

 다니시는 직장 잘 다니시고 서울이든 대구든 소주 한잔 해요)


식객님은 음식은 저보다 덜 드시지만 술이 저보다 쎄요.

그러니 닉네임을 식객보다는 주당이 더 어울리실 듯.ㅎㅎ

그리고 노래도 잘 하시고.

어제 만남은 정말 즐거웠어요.


이렇게 하여 제가 만나 뵌 78번째 회원이 되셨습니다.

어제 제가 2차에서 지불한 돈도 78천원이였으니

다음에 마카오 가시면

77에 88 양페어 잡고 서드카드 5잡아서 다 먹으세요.

그러고 보니 이게 이 기록이 

제가 짹프로 처음 만나 같이 윈팔레스에서 게임한 내용이네요.

그 77과 88에 서드카드 5잡아서 한방에 2만홍달 먹는거 보고

그만그만 짹프로 회원이 블랙짹에서 바카라로 종목을 바꿨다는..ㅠ


우리 강친회원님들과의 만남은

항상 설레이고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