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랜에 거의 100일 만에 왔더니 많이

변했네요.

티켓발권 장소도 건너편으로 축소해서

이전했고, 옆에 있던 흡연실 쪽은 판넬로

장벽을 쳐 놓았네요. 입구도 한쪽 밖에 

없고.


대체적으로 딱 막힌 느낌입니다.




동서울에서 오전 7시20분 버스를 타고

신고한터미널 도착하니 오전 9시58분.


버스에서 내려 강렬한 태양에 피부를

노출시켜 비타민 D를 보충합니다.


불과 10분 밖에 안됐는데 버스 승객

모두 이미 강랜으로 올라갔고, 소생 

혼자 택시정거장에 덩그런히 남았네요.


카지노 도착, 발권하니 2500번대.

그래도 솔솔 빠져 10시25분께 객장

안으로 들어 갑니다.


예전과 다른 점은 객장 내 입구 쪽에

장승처럼 서있던 보안 애들의 모습이

안 보이니 좋더군요.


어버이날 아들이 선물한 손가방을 

씩씩하게 흔들면서 전자바카라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객장이 어떻게 변했나 둘러 보고 

커피도 마시고 자리에 왔더니 이미 첫슈

31판째 진행 중입니다.


급할것도 없으니 천천히 그림 그려가며

하는데 오랜만에 바카라를 하니 승패를

떠나 무지 재밋네요. 맞기도 잘 맞고.


그래도 어제 초저녁 잠을 자고 깬 뒤 줄곧

잠을 못잤더니 오후 2시가 넘어가면서

눈꺼풀이 무거워 집니다.


혹시 어제 소생한테 커피 한잔 하자던

cyrns님의 소식이 있을까싶어 강친을

수시로 확인했지만 댓글이 없네요.

아마도 오늘은 접속을 안하셨나 봅니다.

댓글 달았으면 한 번 뵐까 했는데.


오후 2시10분쯤 89만 원 이긴 상태에서

게임을 끝내고 사북에서 순두부찌게로

늦은 점심을 합니다.


식사를 하면서 하루 더 있을까 고민도

했지만, 오랜만의 승리의 여운을 며칠이라도

누리고 싶어 나가시 차 불러 타고 집으로

가는 중입니다.


오랜만의 게임이라 무척 재미있었지만,

아직까지 체력적인 부담이 큰 듯 합니다.

3시간30분 정도 바카라 한건데 체력이

늘어지네요.


어째든 경비 제하고 70만 승 했지만,

기분은 700승 했을 때보다 더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