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좀 간단하게 하려고 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12일 오전에 제주항공을 이용하여 홍콩에 도착했다.

5년만에 홍콩에 오는데 홍콩공항도 그때보다는 많이 좋아진 느낌.

5년전에는 대형버스를 이용하여 시내로 이동했지만

이번에는 지하철을 이용하여 센트럴역에서 내렸다.

친구와 함께 손목시계를 골라서 구입하고

터보젯 페리를 이용하여 마카오로 넘어 갔는데 약 1시간 소요.


마카오에 도착하여 택시를 이용하여 스튜디오시티 호텔에 도착했고

마닐라에서 온 2명과 합류하여 깜룡사우나로 갔다.

일단 옆에 중국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사우나 입장은 9시반쯤.

깜룡은 두개의 건물로 되어 있으며 하나는 카지노장과 호텔이고

다른 하나는 사우나 및 유흥쪽 시설들이다.


1인당 입장료가 550홍달이고 10층에 위치한 쇼구경을 갔다.

쇼걸은 모두 러시아에서 왔는데 동양인처럼 생긴 여자들도

동양계일뿐이지 모두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러시아 국적이다.

원래 9시부터 11시까지라고 했는데 10시반까지 계속 봉춤만 추는거였다.

봉춤은 여자가 춤을 추면서 옷을 하나하나씩 벗으며 하는건데

마지막에는 브레지어는 물론이고 팬티까지 모두 벗고 춘다.

춤이 끝나면 팁을 받으러 다니는데 20~100홍달 주면 되고

돈을 주면서 가슴을 한번 만져보는건 허락한다.


여자들이 돌아 가면서 그렇게 춤을 추고

브라질에서 초대받은 마술사가 중간에 마술쇼를 한번 보여 준다.

입장료에는 음료수가 한잔씩 포함되며 더 필요하면 돈 내고 주문하면 되고

춤 추는 여자들은 마음에 들면 3300홍달 주고 한번 즐길수 있다고 한다.

시간은 1시간이고 여자들의 인물이나  몸매는 대략 괜찮은 편이다.


여기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오르는건 비디오가 아닌 눈으로 직접

남녀간의 사랑행위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전보다는 많이 약해졌다고 하는데 무대위에 둥근 메트리스를 깔면서 시작된다.

먼저 여자 두명이서 애무행위를 하고 좀 있으면 한명은 들어 가고 남자가 나온다.

물론 전부 러시아 남녀이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로 

수십명의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여러가지 자세를 취하면서 사랑행위를 한다.

관중은 대략 60명쯤 되고 그중에는 여자손님도 10%쯤 된다.

남자가 중간에 나더러 대신 올라와서 하라고 하는데

그놈보다 내 물건이 너무 작아서 챙피하여 올라 갈수가 있나.ㅎㅎ


그걸 구경하고나서 우리는 다시 택시를 타고 파리지앵으로 왔다.

마닐라에서 온 친구한테 취마걸을 초이스하여 주는게 목적이다.

서양여자들도 많이 보였는데 호주에서 온 여자를 마음에 들어하여 1500홍달에 붙여 주고

우리 셋은 게임을 하기로 했다.

나는 깜룡에서 3천홍달을 찾아서 2천을 먹고 스튜디오시티에서 다시 했는데

너무 쉽게 오링당했고(엎어치기를 하려 했는데 내리 세판 죽으면서 상황종료).


그리고 방에 올라 와서 쉬는데 마카오에 있는 업자분이 내가 온걸 알고 만나러 왔다.

평소에 가끔 손님을 소개시켜 주어서 항상 나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게임 이야기가 나왔고 

내가 내일 남은 2천홍달로만 게임하고 오늘은 이제 더 이상 게임을 안 하겠다고 하니

평소에 고마웠다면서 배팅에 보태 쓰라고 3천홍달을 건네 주신다.

갚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선뜻 주고 집으로 가셨고

좀 전에 잃은 돈이 생각나서 난 그 3천을 들고 전자바카라에 갔는데

4500까지 오르다가 연속 죽으면서 또다시 오링이 났다.


방에 올라 와서 아침까지 푹 자고 우리 넷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주하이로 출발했다.

셔틀버스가 바로 마카오-주하이 접경지역까지 갔고

그기에서 출국수속을 하고 중국 비자를 신청한 후 주하이로 넘어 갔는데

비자 신청할 때 한국분 한명이 이래저래 물어 보는거 상세히 설명하여 줬더니

우리랑 합류하자고 하여 거절했다.

참으로 대책없는 분같이 느껴졌다.


주하이에 입국하니 바로 짝퉁시장이였고 시장이 아주 크게 보였다.

그런데 걷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고 큰 소리가 나길래 가서 보니

여자들 몇명이서 불법행위를 했는지 경찰들한테 제압을 당하고 있었고

좀 지나니 수갑이 채워지고 머리에는 거먼색의 종이로 된 가리개가 쓰워졌다.

눈하고 코만 내 놓고 전부 가려졌다.

좀 살벌한 느낌이 든다.

일행중에 한명이 손목시계와 가죽밸트를 사고 싶어하여 구매하고

맛사지를 받으러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맛사지는 중국로컬 맛사지샵이였는데 건전 맛사지다.

맛사지사들은 나이도 많고 인물도 별루인데 맛사지는 시원하게 잘 한다.

2시간에 1인당 200위안정도 나오고 샤워하고나니 몸이 아주 가뿐하다.

현재 주하이도 단속이 심하여 퇴페 맛사지는 거의 없고

겨우 손으로 물 한번 빼주는것 까지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우리 맛사지 해준 아줌씨들 얼굴 보면 절대로 물 안 나오지 싶다.ㅋ


다음 행선지는 완자이 수산시장이였는데 제법 크다.

그기에서 전복, 가리비, 문어, 바지락 등 해산물을 사서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 들고 가서 요리를 시켰는데

술까지 다 합치니 950위안(우리 돈으로 약 16만원).

넷이서 정말 푸짐히 잘 먹었다.

짝퉁시장이나 해산물시장에서 같이 간 친구가 가격 후려치는거 보면

와, 정말 내가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거의 삼분의 일로 깎는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세관을 통과하여 마카오로 넘어 왔고

각자 찢어져서 게임을 하기로 했다.

나는 가져간 중국돈을 바꿔서 2천홍달을 갖고 게임을 시작했는데

2천 먹, 4천 먹하고 8천 죽하면서 또 오링이 난다.

3깡이 이렇게도 힘이 드나보다.

어제 스포츠토토도 꽝이여서 출혈이 좀 심하니 욕심이 컸나보다.

그런데다 피오렌티나가 또 홈에서 지고 있어서 암울하기만 하다.


이제 통장에 남은 돈은 15만원.

정말 하지 말아야 할 짓을 또 하고만다.

통장에서 1천홍달을 인출하여 슬롯머신으로 갔다.

바카라로 올리기가 좀 부담이 되었다.

그런데 1천홍달 넣고 단 두번의 터치에 6800홍달이 되어

조금 더 하다가 5200일 때 캐쉬아웃을 하고 바카라 테이블로 갔다.

5천홍달이면 바카라 한번 해볼만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상승세를 타니 잘 되어서 들쭉날쭉한 그림이였지만

30분만에 무난히 25천홍달까지 올리고 업자분한테 연락을 했다.

지금 가까이 계시면 어제 받은 3천홍달 돌려 드린다고 하니

잠시 후 오셔서 3천홍달을 돌려 드렸다.

헤어지고 나서 휴대폰으로 스포츠게임을 확인하여 보니

주력으로 찍은 피오렌티나가 끝내 홈에서 약체팀한테 졌다.

어제 독일의 바이에른뮌헨과 같은 꼴이 난 것이다.


원래는 술기운이 좀 올라와서 방에 올라가 샤워를 하려고 했는데

그 스포츠게임 결과를 보니 울화통이 치밀어 오른다.

하여 다시 바카라테이블로 갔고 있는 돈 22첨홍달을 전부 꺼내어 칩을 바꿨다.

바카라는 심리게임이란게 맞는지 이제부터 사달이 난다.

그림도 별루인데 가는데마다 죽더니 결국 연속 8번 죽으면서 오링난다.

게임 포기하고 방에 올라와서 남은 스포츠경기 보는데

번리도 스완지도 홈에서 다 깨지며 남은 희망마저 죽여 버리고.

결국 이번주 6천홍달 깨지고 토토해서 100만 죽고 완연한 내리막길 탑니다.


내일 오후 2시반 비행기인데 통장에 돈이 말라서 더이상 게임을 못 하겠다.

귀국해서 화요일 다시 대출 한번 더 받아야 한다.

돈이 없어서도 게임을 못 하겠지만 정말 한동안 게임 접어야겠다.

많은 돈을 잃은건 아니지만 없는 돈을 죽여서 좀 타격이 온다.


회원님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