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강랜에 출입한 게 10년쯤 되는거 같은데

눈인사쯤 하는 분이 서너명 계십니다.

그중 나이 지긋하신 사장님과는 가끔 통화도

하는데요. 이 분이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약간은 소심한 듯 말수가 적은 이 분이 조금

격앙된 목소리로 저한테 그래요.


이제 강랜에는 못 가겠다고. 가끔 외국이나

나가야 할 거 같다고.


그러면서 저보고도 강랜 갈 생각은 꿈도 꾸질

말래요.


이 분이 어제 아침 일찍 강랜을 갔었대요.

ars 예약은 안됐지만 몇시간 기다리면 앉을 수

있겠지라는 평소 생각을 갖구요.


어제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해요. 예약

걸어놓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뒷전베팅을

했는데, 정오가 지나자 문자 오길래 봤더니

바카라 30다이 대기순번이 130번째 라는 거에요.


사람도 별로 없는터라 평소라면 60번대, 많아야

70번대 대기순번이 맞는건데요.


기가 찼지만 그래도 저녁쯤에는 자리가 나오려니

기대하고 뒷전에서 주구장창 잃으면서 버텼대요.


그런데 언제 자리가 나왔다는 문자가 왔는줄 

아십니까? 오늘 새벽 4시30분이더래요.


테이블 20개 줄이면서 이런 현상이 생기고 있어요.

입장고객은 평소와 같거나 줄었어도 게임 환경은

더 열악해진게 피부로 느껴지죠.


이게 새해에 들어선 강랜의 현실이에요.


어떤 회원님의 예견대로 이제 ars 500번대 내

당첨이 아니라면 강랜 가는거 포기해야 할까봐요.

아니면 해외로 나가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