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먹고 리월마에 갔더니 3층은 바카라대회 하느라 딜러들이 모자라서

1층 마바리판에 내려가서 게임을 했습니다.


시드는 18만페소.

일단 8만페소를 입으로 바꿨습니다.

첫번째 실수 : 양도이찌에 배팅한다는게 5타이와 7타이에 배팅.

일어 나서 테이블 이동하여 15천페소 먹고 있는데

필리피노 한명이 저를 인간매합니다.

재수 없다 생각하고 캐리비안포커로 이동하였는데 잘 되네요.

20만8천페소까지 올라 오고 잠시 한타이밍 쉬는데

일행분들 게임이 잘 안 풀려 설레어서 이동하자고 합니다.


솔레어에 도착하여 10만으로 게임을 하는데 처음에 좀 올는가 싶던 칩이

연속 4번을 뒷발로 죽으며 반토막이 났고 테이블 옮기지만

역시 비운의 오링을 면치 못하네요.


일행들과 함께 다시 오카다로 이동합니다.

슬롯머신하다 짜투리돈 7천페소 날립니다.

점심을 스테이크 요리로 맛있게 먹고 전략을 세웁니다.

남은 돈은 10만인데 2만으로 3깡 하기로 합니다.

식사 후 다 함께 5명이서 한 테이블에 앉아 게임을 하는데

2만 못, 4만 못하고 8만 백이 안 나가네요.

그래도 먹죽을 반복하며 19만5천페소까지 올라 옵니다.

사실 이때 그림이 괜찮았는데 좀 세게 못 때린게 죄가 큽니다.

말하자면 두번째 실수를 한거지요.


그러다 끝끝내 최악의 세번째 실수를 저지릅니다.

풀이 세컨 붙고 뱅이 점 찍고 가는 그림인데

뱅 다음에 당연히 플을 찍고 한번 엎어치어야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뱅에 지탱하고 카드 나온 후에 후회합니다.

그 실수로 뚜껑이 열리면서 195천페소가 또 오링나네요.

지갑에 남은 돈은 빵원.

아직 이틀이나 남았는데 남은 시간을 어찌 보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수혈 받아서 하다가 더 큰 내상을 입을지

아니면 수혈을 받아서 또 한번 기적에 도전을 해야 할지.


어디서 수혈 받을곳도 만만치 않고 마닐라는 나랑 왜 이리 안 맞는지..

정말 에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