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해외에서 약 7년간 카지노 에이전시 하던 분이 저를 만나자고 합니다.

현재 에이전시 일 접고 귀국하여 지방에서 다단계 영업을 하고 계신데

오랫동안 못 봤다고 얼굴 잊어 버리기전에 한번 보자고 하시네요.

전에 강친에서 글도 많이 올리셨던 분입니다.

하여 비가 좀 내렸지만 오후 4시반쯤 운전해서 만나러 갔습니다.

왕복에 100키로가 나옵니다.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하고 커피 한잔 타주는 것 받아 마시고 보니

컴퓨터 앞에 마주 앉아서 바카라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옆에 식당에 가서 함께 왕만두떡국을 한그릇 맛있게 얻어 먹고

다시 사무실에 돌아 와서 또 이야기를 나눕니다.

저의 목적은 풍부한 카지노 경험담을 들으러 간 것이니깐요.

그리고 저녁에 같이 술이나 한잔 하려구요.


그런데 그분의 몸 상태를 보니 술 드실 상황이 아니고(자꾸 약을 드심)

몹시 피곤하여 보여서 담에 다시 만나자 하고 빗속을 뚫고 집에 왔습니다.

저의 게임을 한참 보셨기에 가르침 혹은 지적을 하여 달라고 하니

게임 차분하게 잘 하고 프로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 하고 땡입니다.ㅎㅎ

저도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진 느낌이 들긴 합니다.

프로로 나설 생각은 아직은 전혀 없구요 게임은 좀 더 다듬어 나가야죠.

오늘 확실하게 느낀점은 미니멈이 낮으면 큰 돈을 먹기 어렵다는겁니다.

아마도 그래서 마닐라 보다는 마카오가 승율이 더 좋을수도...


좋은 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