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랜 패배후, 필리핀 출정 도전!

기다리던 날이 되었고, 일을 마치고 출국..


아시아나 비행기는 처음 타봤는데

영상을 볼 수 있는 화면이 있어서 좋더군요

다만.. 비행기가 넘 흔들려서 도착 했을 때

컨디션은 그닥 좋지 못했네요 ㅜ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 체크인 후에

짐풀고 냉수마찰 한번 한 뒤,

내려와서 3000달러 페소로 환전,


150000페소 하고 700~800? 짜투리 나왔던 것 같네요


슬슬 구경을 하다가

천 페소, 이천 페소 나눠 배팅을 하는데

올리는 족족 죽습니다.


첫날 도착 하자 마자 꼬일 필요 없겠다 싶어,

약 만이천페소 정도 컷 당하고 다시 캐쉬아웃 후


술 한잔 마시러 다녀왔습니다.

넘 피곤해서 소주 반병, 맥주 한병 정도 마신 듯 하네요

돌아와서 마사지 받고 푹 자야지~ 하는데


세시간도 안되어 깨버렸고,

이상하게 또 다시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아


약 오전 9시쯤 출격!


독다이에 앉아서 미친듯이 게임을 하는데


약 20만페소까지 올라간 상태에서

15만~25만을 왔다 갔다 합니다.

5천 승 1만 승 2만 승, 4만 패


1만 승 2만 승 4만 승 8만 패

먹죽먹죽을 반복하는데, 9시쯤 시작해서

오후 6시까지, 돌리는데


넘 배가 고파서 안되겠다 싶어 졸리브이 햄버거랑 치킨으로

식사 하고, 다시 일곱시 반쯤 도전,

약 새벽한시까지 돌리는데 마찬가지로 15~25만 페소를

왔다 갔다 하다가 결국 15만으로 마무리 합니다.


식사시간, 담배피는 시간, 잠시 구경하는 시간

제외 하더라도 12시간 이상을 게임 했는데

이 수준이 되니 진짜 뱅커, 플레이어 색깔도 헷갈리고

카드를 까는데 카드 문양이 왜이렇게 어지럽게

느껴지던지.. 여기서 제일 큰 실수를 했던 것 같습니다.


여튼 방에 가서 컵라면 하나 먹고 바로 기절.

눈 뜨고 나니 오전 11시

그래도 나름 푹 잤는지 몸이 개운 합니다.

마지막 날이고, 열두시쯤 공항을 가야 밤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올 수 있어 마지막 승부다! 싶어


다시 출정.. 그래도 열두시간이나 여윳 시간이 있었는데

급한 마음에 초장부터 금액을 올려 치다가 순식간에

오링 당하고 맙니다..

어라.. 결국 200 수혈..


한시간도 안되어 오링..

300 수혈.. 두시간 안되어 오링..


안되겠다 싶어 다시 방에 가서

샤워 하고, 잠시 누워있다가

이대로는 못돌아가겠다 싶어

마지막 150을 충전..


6만 7천?? 페소 정도 되었는데

미친 집중력으로 약 20만까지 올라간 상황..


여기서 차라리, 그래 오늘은 졌다 이돈은 가지고 돌아가서

다음을 기약하자.. 했으면 될 것을

여러 생각이 교차하는 와중에, 8만 빅벳을 두번 쳤고,

꽥. 꽥.. 남은 4만을 네개로 나눠

깡뱃을 시도하지만, 2깡까지는 가도

3깡에서 꽥..


만페소 남은 걸로, 머신에 몇장 넣어봤지만

보너스 게임 한번 없이 꽥..


결국 공항세 내고 돌아와서

이것 저것 정리 해보니 거진 1000만원 깨졌습니다 ㅜㅜ


한번도 이렇게 크게 패한적도 없고

이렇게 미친듯이 오래 게임을 해본 적도 없고

혼자서 해외 나가 보기도 첨인데


요번에 정말 여러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그래도 저번에 경륜에서 이긴 금액이 있지만

결국 토탈 해보면 오로지 마이너스..


돈 잃은 것도 속상하지만

여러모로 시원섭섭하네요..

ㅋㅋ 그치만 이 와중에도 다음 출정에 가서

꼭 복수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다시 붙자..

다음 출정을 기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