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도착하여 너무 피곤했어요.

이튿날 아침에 늦잠 좀 자고 전시장에 갔지요.

어쩐일로 전시회 주관측에서 부스를 다 완료하여

점심 12시반쯤 제품 진열을 마치고 시티투어 버스를 탔어요.

1인당 30유로합니다.


주요 경관에서는 차에서 내려 구경을 좀 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다음 장소에서 내리고 했는데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네요.


도시는 깨끗하고 길도 넓고 건물도 멋집니다.

언어는 이태리어랑 많이 유사한걸 느낍니다.

여자들 히프가 유난히 커서 

앞에 걷고 있는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하려면

헤어스타일을 보지 마시고 엉덩이만 보면 바로 구분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엉덩이가 크다고 가슴도 큰건 아니더라구요.ㅎ


투어를 마치고 저녁식사는 아주 푸짐하게 시켜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하면 와인이 유명하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마셔야죠. 

둘이서 레드와인 2병하고 화이트와인 한병 마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문제가 터집니다.


낮에 많이 걷고 시차 적응도 좀 해야 해서

처음에 취지는 오늘 술이나 실컷 마시고 푹 자자고 했는데

하필이면 식사하는 레스토랑 옆에 바르셀로나에서 제일 큰 카지노장이 있네요.

이번에는 그래도 술 마시고 게임을 하지 말자고 했는데

일행중에 룰렛매니아가 한명 있습니다.

결국 술도 거하게 마시고 구경이나 하자고 들어 갔지요.


일단 큰 가방은 맡겨야 합니다.

여권을 제시해야만 하고 1일 입장권을 발급합니다.

당연히 무료이지요.

입장할때마다 제시해야 하고 다음날에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슬롯머신이 많고 블래잭 테이블이 몇개 있습니다.

그리고 룰렛테이 6개인가 아니면 좀 더 있고

아, 바카라 테이블은 하나밖에 없더군요.

미니멈 10유로에 맥시멈 500유로이고

모니터에 원매, 중국점, 육매가 표기되어 나옵니다.

카드는 6목이고 완전한 손셔플입니다.

따라서 줄줄이 잘 안 나오고 그림이 순수합니다.


전자룰렛과 전자바카라도 있는데

전자룰렛은 미니멈 5유로이고 맥시멈이 500유로입니다.

여자딜러 가슴이 무지 이쁩니다.

바카라는 커미션다이이고 타이는 있지만 페어는 없습니다.

슈통이 허술하여 밑장이 잘 따라 나옵니다.

딜러들은 업무에 많이 숙달되어 있더군요.


게임 결과는 오링입니다.

금액은 대략 200만쯤 되겠네요.

술을 떡되게 먹었으니 잘 될리가요.

자리가 없어서 뒷전배팅을 해야 하는데 많이 힘듭니다.

허망하게 숙소로 돌아 왔구요.


이튿날 전시가 끝나자마자 택시 타고 바로 어제 그 카지노장으로 갔지요.

오링인데 돈이 어디서 났냐구요.

세 사람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가는 비행기표를 제 카드로 긁고

1인당 100유로씩 두명한테서 200유로 받았지요. 대략 우리돈으로 27만원.


역시나 앉을 자리는 없었고 뒷전 배팅을 하는데

첫슈에 150유로 먹고 그 다음 수에 400유로 먹고

세번째 슈에 악슈를 만났네요. 완전 악슈요.

지난 그림을 보면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5연속 미적중 사태가 발생하면서

손에 100유로칩 달랑 하나 남습니다.

아웃하고 옆에 룰렛테이블을 갔는데

느낌상 0의 왼쪽 리그에서 나올것 같더라구요.

하여 32, 19, 21, 25, 34에 20유로씩 배팅했는데

정확히 21이 나오면서 700유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바카라테이블에 가서 연속 죽고 손에 200유로 남고

200유로로 룰렛게임하여 500만들어 바카라테이블에 가면 또 죽고

그러기를 반복하다가 수 마지막에 300유로 올인뱃 던지는데 그게 맞네요.

그리고 다시 200 넣어서 맞히고.

그렇게 세번째 슈는 700으로 마무리 짓고

다리가 많이 아파서 안되겠다 싶어 전자바카라로 이동하여 앉습니다.

가슴골 깊게 파인 가슴이 너무 이쁜 딜러 때문에 그리 갔을수도....


전자룰렛에서 5유로나 10유로 시스템배팅하여 좀 이겼기에

게임 접고 캐셔로 가니 그건 또 기계에서 환급 받으라고 하네요.

오늘은 혼자 가서 어제 잃은 돈의 약 55% 복구한걸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힘도 든데다가 딜러가 남자딜러로 바뀌기에 그냥 아웃했죠.

내일도 일이 끝나면 전자바카라에 앉아서 차분히 좀 올리려구요.

술 안 마시고 혼자 가서 하니 많이 낫네요.


귀국하면 술 끊게 해주는 최면술이라도 한번 받아 보려구요.

몸도 챙기고 실수도 덜 하지 싶어서요.

바르셀로나에 카지노장은 많아요.

다음에는 더 좋은 후기를 올려드리죠.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