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토요일에 ars 예약을 넣었다가

당첨이 되어 일요일 아침 부지런히 동서울로 출발을 했습니다


혹시 동서울발 7시 20분 버스를 타셨던 분이 계시는지 모르겠는데

20분이 되어도 버스가 출발을 하지 않아서

지켜보니


20대 중후반으로 되어보이는 취객이

다음 타임 차량 표를 가져와서 지금 태워주면 안되냐고

실랑이를 벌이더라구요


욕도 하고 싸우고 하는데 경찰까지 와서

중재를 했는데

웃긴건 결국 태우고 갔습니다 ㅋㅋ


여튼 5~10분 정도 지체가 되어 출발을 하고

예능 한편 보고 스르륵 잤다가,


무난히 터미널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고 랜드 입성!


일전에도 한번 패하긴 했지만

그래도 저번에 경륜에서 생각지 못한 대승을 했던

기록이 있어, 첫 시드는 무난하게 300으로 설정.


여유있게 테이블을 돌아보다가

여기가 좋겠다 싶어 착석 후,


1층에 잠깐 내려가 머신에

20만원을 투입해봤지만 꽝.. ㅋㅋ


다시 테이블에 올라가 바카라 30다이에서 본게임 시작!

근데 참.. 10만 칩으로 먹죽 먹죽 하다가, 찬스 구간이다 싶어

30을 얹으면 꽥..


다시 10만으로 먹죽 후 30만을 올리면 꽥..


이런식으로 반복이 되다 보니 첫 슈는 약 -120으로 마무리 한 상황


150? 160을 가지고 두 번째 슈를 진입했는데

진짜 말도 안되도록 약 10번에 나누어 연패를 하고


안되겠다 싶어 백만원을 더 찾아오고

30 30, 20, 20을 나누어 배팅 했지만

그대로 꽥.. ㅋㅋ

왜인지 모르게 더 있다가는 진짜 다 날리겠다 싶어

곧 바로 아웃을 하고 후다닥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서울 도착하니 네시 조금 안되더군요..

집에 와보니 내가 정말 밖에 나갔다 온게 맞나 싶을 정도로

멍~ 했는데 돈 400과 시간 쓴 거 생각 하니

참 씁쓸 하더라구요 ㅋㅋㅋ 집에서 라면 끓여 먹고

소주 한병 먹고 티비 좀 보다가 푹 자고 출근 잘했네요.


지더라도 게임 내용이 좀 있으면

재밌게 다녀왔다 싶은 기분이 들 텐데

이번에 참 신기할 정도로 이렇게 안되는 날도 있구나 싶네요


여튼 이번에도 새로운 경험을 해봤네요.

최근에는 경륜을 제외하면 계속 패배만 했는데

이렇게 녹아죽을 빠에 시드를 준비해서 다시 다음달 말쯤에는

세부를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ㅋㅋ


여하간, 기묘하고 슬픈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