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기분 좋은 2연승이였다.

승한 금액도 컸지만 그 돈으로 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완납하고

좀 어려워하는 누나의 돈도 다 갚았으니 말이다.


15년도부터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동생들을 3명을 알게 되었다.

15년 말에 마카오 동반출정하여 내가 14,000홍달을 이기고

16년 1월에는 마닐라에서 약 100만원을

그리고 3월에는 마카오에서 약 200만원을 이겼다.

동생분들과 동반출정하여 3연승을 했었다.

그러나 그해 6월 마카오에서 1100만원이라는 대패를 하였고

이때부터 나의 카지노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시발점이 되였다.

그해 12월 다시 마카오에 동반출정하여 500만원을 잃었다.

작년에 함께 블라디보스톡에 갔을 때는 겨우 경비승 정도로 귀국했고.

그리고 우리는 구정이 지난 첫째주에 함께 또 마카오를 가자고 했다.

작년 12월말 송년회를 하면서 정한 출정이다.


시간은 2월 22일 오후 에어서울로 가서 25일 오후 귀국이다.

그 중에 한명이 일이 있어 빠지고 나랑 두명만 같이 갔다.

지난번 마닐라에서 남겨 온 32천홍달과 집에 남은 73백홍달이 시드머니다.

하지만 너무 피곤한 탓이였을까 자신감도 없고 어쩐지 꼭 깨질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하여 최대한 덜 지자하고 두 동생한테 물으니 시드머니 1만홍달이면 된다고 하여

각자한테 네이버 기준환율에도 못 미치는 137원에 1만달러씩 팔았다.

그러면 나의 시드머니는 19300홍달인데 1300달러는 잔돈이라 경비로 쓰기로 했다.

비행기에서 한 명이 124천원를 주면서 1천홍달만 팔아라고 하여 바꿔 주었다.


이번에 파리지앵에서 나랑 다른 한명이 프리룸 1박이 나와서

우리는 3명이서 방을 하나 쓰기로 하고 비용을 최대한 아끼자고 했다.

마지막 날은 반도쪽에 하버뷰에 방을 하나 잡았다.

마지막날 깜룡사우나에 가서 즐기자는 목적도 있었다.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하고나니 저녁 식사 시간이라 밑에 식당을 갔다.

식사는 비행기에서 사다리 타기 하여 진 동생이 사기로 했고.

마바리판을 통과하다가 갑자기 뭔가 좀 보여 주고 싶은 생각이 났다.

식사 후 게임하자는 동생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닥 한판만 배팅하기로 한 나는

불과 15분도 안 되어서 갖고 있던 18천홍달을 오링당하는 신세가 되어 버린다.

이미 손도 많이 커졌고 자신감에 자랑질 하고 싶은 겸손이 모자랐으니

어쩌면 실패는 예견된거나 마찬가지였다.


저녁을 먹고 나서 현금서비스를 12천 받았는데 또 오링이다.

게임은 베네시안에서 했고 역시나 나에게는 프리게임이 안 되면 어려운가 보다.

다시 파리지앵으로 돌아 와서 2천홍달을 출금하여 보지만 죽는다.

오늘은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어 게임을 접기로 하고 올라 가서 잤다.


아침 7시에 잠이 깼다.

내가 게임을 좋아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밤에 잠을 푹 자면 아침에 정신이 맑아서 게임이 잘 된다.

이미 32천홍달이 죽었기에 한번 8천홍달을 출금했다.

게임은 비교적 잘 풀렸고 타이도 1천과 500으로 두번을 맞춰서

칩이 순식간에 41천까지 올라 왔다.

드디어 본전을 찾은 셈이다.

당여히 방에 올라 가서 한 템포 쉬어줘야 함에도

어제 잃은 돈이 생각나서 4천만 더 먹고 올라 가자 하고 게임을 계속 햇는데

내 타이밍은 지나 갔는지 딜러카드를 먼저 오픈만 시키면 8도 아니고

내리 5번을 9를 깐다.

거기에다 옆에 중국손님의 빅뱃 때 두번 빼 줬더니 완전 망가지기 시작하여

오링이 되고 방에 올라와서야 무척이나 후회를 했다.

하지만 역시나 배는 떠나 버렸다.


동생중에 한명은 홍콩에 바이어 미팅때문에 홍콩으로 가고

나는 다른 한명과 새로 오픈한 MGM 카지노장으로 갔다.

참으로 다양한 행사가 많았는데 슬롯과 바카라대회는 또 탈락했고

현금서비스 일부 받아서 슬롯으로 시간을 때우며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동생이 자기는 베네시안이 맞다 하여 함께 베네시안으로 갔고

홍콩 간 동생은 늦게 돌아 와서 개피곤하다며 방에서 잔다고 했다.

(자슥이 사실은 취마걸 불러서 재미를 봐 놓구서는...)

그러다 나의 출금한도가 풀리기에 다시 파리지앵으로 와서 2천홍달을 뽑았다.

전자바카라를 하는데 50홍달, 100홍달하면서 3,800까지 올랐고

동생은 5천을 수혈 받아서 나랑 똑 같이 배팅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3,800으로 5천을 맞추려고 했는데 또 순식간에 오링이 난다.

내가 오링당하는걸 보더니 동생이 아니다 싶었는지 다시 베네시안으로 가 버린다.


오늘 한번만 더 2천 받자 하고 다시 전자바카라에 앉았다.

2천 뱃. 먹긴 먹었는데 뱅커6다.

다시 2천 뱃. 죽는다.

남은 1천을 보니 왜 그리 초라해 보이던지.

죽으면 자러 가자 하고 1천 뱃 먹는다.

다시 엎어서 2천 뱃.또 먹는다.

에라하고 한번 더 엎었다. 이겨서 8천이 되였다.

한번 더 엎을 배짱이 없었고 2천 뱃하여 먹은 후 캐쉬아웃하고 테이블로 갔다.

가는대로 먹는다. 27천까지 올라 왔을적에 배에서 신호가 온다.

그래. 이제 한템포 쉬자.

방에 올라 가서 자는 동생을 깨우고 함께 베네시안으로 갔다.

이제는 내가 돈을 제일 적게 지고 있어서 내가 저녁을 샀다.


파리지앵으로 돌아 와서 난 잠을 자고 둘이는 남아서 게임을 했다.

그리고 아침 6시쯤에 눈을 뜨고 혼자 슬그머니 밑에 게임하러 내려 갔다.

27천이 35천까지 올라 왔을 때 찬스가 보였다.

15천만 먹으면 경비 포함해서 약간 승이 가능한 금액이다.

하여 15천을 배팅했는데 뒷발에 죽고 만다.

마침 잘 되는 사람과 잘 안 되는 사람이 나의 좌우에 있었는데

왼켠에 잘 되는 사람이 나랑 같이 플레이어 강세를 예상하고 플에 배팅하고

오른쪽에 졸면서 게임하는 잘 안되는 사람은 뱅커에 배팅한다.

본래 인간매는 잘 하지 않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플에 남은 2만을 배팅했다.

어차피 1천으로 올린거라 죽어도 그리 아쉬움도 없을것 같았다.

5+3 내츄럴 한방으로 깔끔하게 이긴다.

그러다 다시한번 5천 먹고 어제의 일을 되풀이하지 말자 하고 방에 올라 갔다.

내 따라 안 내려간 두 동생이 엄청 아쉬워한다.


파리지앵의 뷔페는 3명이서 약 20만이 나온다.

그걸 너무 먹고 싶어해서 내가 사 주기로 했다.

그런데 마스터카드로 결제하니 50%나 할인을 해 주는게 아닌가.

배 불리 먹고나서 우리는 다 같이 MGM으로 갔다.

게임을 많이 해서인지 파리지앵에서 프리룸 1박이 더 나와서 방을 안 옮겨도 되였다.

MGM은 하루에 대략 3가지의 행사를 한다.

하나는 슬롯에서 당일 5포인트를 쌓아서 슬롯대회에 참가하고

하나는 테이블 게임을 하여 당일포인트 1포인트를 쌓아서 바카라대회에 참석하고

나머지 하나는 카드 등록하여 무작위 추첨을 하는데 낮에는 금액이 낮지만

밤 9시에 하는 추첨은 1등상금이 무려 100만홍달, 2등이 10만홍달이며

순차적으로 적어지면서 총 12명에게 상금이 돌아 간다.


바카라대회에 참석하게 하기 위해서 내가 내 돈으로 게임을 했다.

물론 콤푸는 동생걸 제출하고.

1포인트 쌓았다고 생각될때 아웃하니 500달러 이겨서 동생한테 럭키머니로 줬다.

다른 동생은 슬롯대회에 참석하고자 하여 역시 내 돈으로 1천달러어치 게임을 햇다.

잠시 후 둘이서 오더니 나한테 3천홍달만 팔아라고 하여 내키지는 않았지만

현찰을 받고 3천홍달을 팔았다. 거기에 럭키머니 500달러도 얹어 주었다.

이런 금전거래는 나에게는 아주 나쁜 징크스이기 때문에 난 원치 않는다.

그래서 출국전에도 비행기 안에서도 절대 돈거래를 하지 말자고 했었다.

그런데 막상 닥치고 보니 거절하는게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운 좋게 타이도 맞추고 하면서 칩은 게속 불어 났었고

몇백달러씩 두번을 더 주게 되였다.

휴~. 뭔 게임을 그리도 못 하냐. ㅠㅠ 하면서.ㅎ


그러나 그렇게 줬음에도 참가한 대회는 모두 탈락했고

내한테서 가져 간 돈은 모두 오링당했다.

저녁에 반도로 넘어 가서 하버뷰에 체크인을 하고 1천홍달을 디포짓했다.

동생 한명이 귀국해서 줄테니 7천홍달만 팔라고 한다.

정말 싫었지만 또 거절을 못 했다.

한명은 피곤해서 자겠다 하고 나랑 다른 한명은 식사하면서 맥주도 두병 마셨다.


그리고 나에게 거의 전승을 안겨 주는 깜룡을 갔다.

3만홍달을 롤칩으로 바꾸고 200홍달 시스템 배팅을 하는데 내리 5번을 죽는다.

테이블을 옮겨서 정말 신중히 찬스를 기다리다 13천을 배팅하여 먹는다.

내가 내리 5번을 죽을 때 동생은 밖에 일 보러 간다 하고 나가더니

밑에 2층에서 2천을 죽고 올라 와서 내 옆에 앉는다.

내가 배팅하면 옆에서 얹어 가는 식으로 배팅한다.

9시에 MGM에서 추첨식이 있기에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림은 좋아서 이기고 있는데 롤칩이 잘 줄어 들지를 않고

급기야는 양방배팅을 하면서 롤칩을 소진하기 시작했다.

나는 시스템을 하니 칩이 꾸준히 올라 왔지만 동생은 고정뱃이라서

결국에 물러날 때 400달러를 지고 일어 났고 나는 약 3800을 이겼다.

아쉬워하기에 다시 400달러를 더 보상해 주고 말았다.


MGM에 도착해서 내심 입상을 기다렸지만 우리 셋 다 꼴등상도 되지 않았다.

다시 베네시안에 와서 게임을 하는데 잘 되지도 않는 룰렛에 또 갔다.

5천홍달이 한번을 안 맞고 단 세판에 오링이 났다.

그리고 바카라테이블에 왔는데 7 잡고 3번, 8잡고 두번 모두 죽는다.

정말 7만 잡으면 죽는다는 징크스가 생길 정도 였다.

5천홍달을 또 죽고 나서 테이블을 옮겨서 뱅커에 1만홍달을 배팅했다.

플레이어가 7을 깠다. 그리고 뱅커는 9를 깐다.

순간 나는 내가 플에 간 줄 알고 아, CYPAL 또 7로 죽어 하면서 돌아 서는데

딜러가 부르더니 돈을 가져 가라고 한다.

그제서야 나는 현재 내가 멘탈이 나갔다는걸 알았다.


두 동생이 하는 전자룰렛에서 잠시 같이 게임을 하면서

그들이 끝내면 함께 파리지앵 호텔에 가서 내 짐을 챙겨 하버뷰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그게 맥스뱃이 1천홍달이라 내가 원하는 시스템뱃을 할 수가 없었다.

몇번 하다가 도무지 아니다 싶어서 일어 나서 돌아 다니며 구경을 하는데

꽤나 괜찮은 테이블이 보여 앉아서 5천을 칩으로 바꿨다.

4만달러만 챙겨서 집에 가도 괜찮겠다 싶어서 였다.

생각대로 그림이 잘 나왔고 5천이 12천이 되였다.

그러더니 갑자기 그림이 어려워졌는데 몇번을 일어설까 말까하다

결국은 3천홍달만 더 먹고 접자하고 게임을 계속 했다.

칩 셀 때 일어나라고 한 말이 이래서 인지 그때부터 어이없게 내리 7판을 죽는다.

시스템배팅이였으니 결과는 52천홍달 전부 오링이다.

만약에 가진 돈을 전부 꺼내 놓고 했으면 오링을 면했을건데 실수였다.

밑줄 5개이상 떨어 지는게 없었으니 플이던 뱅이던 하나만 가면 됬으니 말이다.

현실은 조금씩 꺼내서 매번 맞추려고 하다 보니 왔다 갔다 하면서 다 죽었다.


기가 팍 죽어서 파리지앵으로 돌아 와서 짐을 챙겨 하버뷰로 갔다.

고민이 많아졌다.

이제 남은 돈이라고는 지갑에 700홍달, 디포짓 1천달러, 원화 57만원이 전부다.

디포짓한건 경비로 써야 함으로 남은 돈으로 4천을 만들어서 배팅하자고 했다.

아침 7시에 길 건너편에 샌즈로 가서 원화를 바꾸고 하여 4천을 만들었다.

하이리밋존에 갔다. 그래봐야 미니멈 2천홍달이다.

조심스레 배팅을 하면서 1만5천까지 올라 왔다.

이때 게임을 접고 동생들과 합류한 후 아침 먹고 갤럭시로 이동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어제 빠진 돈이 너무 많아서인지

아니면 또 오링당할가봐 그랬는지 계속 게임을 하기로 했다.


그때부터 게임이 잘 안 풀리기 시작하면서 칩이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결국은 8천까지 떨어 졌다.

억울한 생각이 들어 한방에 지르기로 했는데 테이블 3사람 모두 플에 간다.

긴가민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내 촉도 별로여서 같이 플에 8천을 배팅햇다.

이 역시 아직은 내가 갈 길이 멀다는 징표였다.

뱅커의 내츄럴 승이였고 난 다시 오링이 되였다.

그제서야 그림이 너무 좋아 보였다. 중국점 3군이 기가 막히게 투원 6번재였던것이다.

아마도 어제의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 했나 보다.

결국 그림은 투원이 10개까지 이어졌고 혼자 남은 아줌마 한 명이 대승을 했다.

그런데 나랑 같이 올인뱃을 던진 남자는 부인의 극구 반대에도 불구하고 플에 갔었는데

세상에 뱅커가 이기니 여자가 바로 남자의 싸데기를 치는게 아닌가.

결국 둘은 주먹다짐을 했고 보안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 나갔다.


씁쓸히 호텔로 돌아 와서 2시간을 자고 나서 짐을 챙겨 파리지앵으로 돌아 오니

두 동생들은 아무런 생각도 없이 잠만 자고 있었다.

시간이 12시가 넘어서 체크아웃을 하고 식사를 했다.

둘 다 오링이 되어서 식사값은 나이 많은 내가 600달러 결재했다.

셔틀을 타고 갤럭시에 와서 다시 5천홍달을 인출하였지만

최고점 12천홍달을 직고 나서 오링이 되였다.

더 이상은 무리다 싶어서 지난번 1600만 먹은거 절반 토해낸 셈치고

이번 출정은 약 700만원 패로 마무리 지었다.

게임을 접고 커피숍에 들러서 음료수를 한잔 하면서

내가 어제 그 호텔만 아니였어도 오링은 면하는데 하였더니

동생중에 한 명이 사람이 자기 말 못은 모르고 항상 남탓만 한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너네랑 다니면서 지금 4연패중인데

우리가 서로 잘 안 맞나 보니 앞으로 더이상 너네하고는 동반출정 없다고 했다.

하는 말이 괘씸하여 오는 동안에 말 한번 섞지 않았다.

 

1월과 2월에 전체로 따지면 그래도 모든 경비 빼고 약 8~900만원은 이겼다.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는 이제는 카지노가 두렵지 않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이다.

더 중요한건 올해 안에 꼭 한번 대박을 내서 상황을 낼것 같다는 강한 예감이 온다.

뭐 일이천만 그런게 아니라 최소 5천에서 1억 이상짜리로....

3, 4월은 사업상 많이 바빠서 출정을 장담 못하지만 다음에는 꼭 대승을 약속한다.

그리고 모든 분들의 대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