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에 집에서 출발하여 공항에 도착한 후

김철민님 만나서 함께 수속하고 탑승했습니다.

11시10분에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였고

한량케이님이 마중나와서 함께 리월마로 갔습니다.

제 기억에는 리월마의 환율이 제일 좋아서였죠.

2천달러를 환전하니 49.7 적용받아 99400페소 받습니다.


카지노장에 왔으니 당연히 게임해야겠죠.

15천페소 먹고 오카다로 구경 갑니다.

카지노장 구경을 했으니 또 게임을 해야겠죠.

좀 빠지다가 역전해서 1천페소 먹고 아웃합니다.

점심 식사하러 마이더스로 갑니다.

거기는 식사가 공짜이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있습니다.

카지노장 안에서 식사를 했으니 미안해서 게임을 해야겠죠.

이긴돈 15000천페소만 환전해서  죽으면 아웃하려 했는데

두 번 배팅에 1만페소 먹고 아웃합니다.


말라떼 호텔 잡고 맛사지 불러서 2시간 맛사지 받습니다.

저녁 7시에 강남식당에서 김철민님하고 한량케이님 셋이서

닭도리탕에 소맥 말아서 맛있게 먹고 있는데

문이 열리서 반가운 얼굴이 한명 들어 오네요.

지난번 블라디보스톡 갔을때 함께 한 봉달이 회원입니다.

식사 후 JTV 가서 2시간 노래 부르며 놀고 헤어집니다.

문제는 그 후인데 사달이 납니다.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모르지만 호텔에서 1시간 쉬고나서

또 뉴월드 게임장으로 갑니다.

초반에 시스템뱃으로 2만5천페소 이기더니

시스템이 깨지고 룰렛 가서 또 죽고 하더니

15만페소가 그냥 오링납니다.

무리하게 적은 시드로 2천페소 테이블에 앉은 잘못도 있습니다.

더 중요한건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후였네요.

분한 마음 같아서는 방에 있는 2천달러 마저 갖고 가서

배팅하러 싶지만 억지로 참고 누워 잡니다.


아침에 속터저님의 카톡이 옵니다.

마이다스에서 11시에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배팅법에 대해서 가르침을 주시고 함께 오카다에 갑니다.

시스템 공부하는거라 한번 해 보지만 규정을 무시하며 하다 보니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는 것 같아서 돈을 따기 보다는

 시스템에 대해서 확실하게 배우는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는 잘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학습하느라 수수료 5천페소를 오카다에 지불하고

그리고 프로펠러님 오카다에 오셔서 함께 식사하러 갑니다.

고등어조림을 제가 한번 샀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저는 리월마로 다시 게임하러 가서

제가 하던 방식인 슈퍼마틴 5단계로 합니다.

46천페소 이기고 시오디로 이동합니다.

다시 6천페소 정말 힘들게 이기고 봉달이회원 데리러 오카다 갑니다.

만나서 말라떼로 이동하여 흑백기원님이 기다리시는 명가식당 도착합니다.

저녁식사는 흑백기원님이 사 주시고 술또 좀 마셨는데

식사 후 셋이서 함께 오카다로 이동합니다.

제가 말을 잡고 1만페소씩 각출하여 바카라 게임하지만 오링나네요.

흑백기원님 그 후 9천페소 먹고 아웃해서 호텔로 돌아가십니다.


이제부터 저의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돈을 좀 더 먹어서 봉달이회원이랑 클럽에 놀러 가려고

각자 화이팅 외치고 게임을 하는데 또 2만페소 이깁니다.

이제 25천페소(55만원)만 이기면 본전 복구가 됩니다.

게임을 접고 내일 다시 하려고 환전을 전부 합니다.

후에 프로펠러님을 오카다에서 만났지만 저녁식사 약속을 펑크내서

제가 좀 안 좋은 소리를 했고 각자 게임을 했습니다.

다시 봉달이님 블랙잭하는거 구경을 하러 옆좌석에 앉았더니

그러지 말고 빨리 돈을 따라고 하네요.ㅎㅎ


마침 옆에 바카라테이블을 보니 플레이어 강세인 테이블이 보여

앉아서 1천페소 시스템 배팅 들어 갑니다.

그런데 어이없게 첫 한번 맞추고 바로 뱅커 줄 5개 내려오면서

시스템 또 터져버립니다.

순간 10만페소 돈다발 풀어서 3만씩 때리다 죽고

다시 룰렛으로 가 보지만 이제 룰렛은 더 이상 효자종목이 아니네요.

지갑에 2만페소 남기고 호텔로 돌아 옵니다.

이건 남은 이틀간 경비로 써야 하거던요.

이번에는 추가수혈 안 받을겁니다.

남은 이틀간 조용히 지내다 귀국할겁니다.


속터지님의 배팅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생바를 하시는 분들한테는 아주 좋은 방식입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목표가 크고 성격이 급하면 이용하시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저같이 한번 출정시에 이삼일만 게임하는 사람에겐

그리고 돈도 많이 없기에 접목이 쉽지 않을듯 싶어요.

그러나 그 방식도 어느 정도 바카라 실력이 있는 기초위에 사용해야 합니다.

바카라의 흐름이나 그림, 출목표를 다 무시하고

오로지 바카라는 운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이 배팅방식은 접목이 불가합니다.

속터저님도 대학교수님이시고 엄청난 연구를 하시는 분이기에

바카라를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한테는 무용론일겁니다.


아마 저는 이번 출정을 계기로 저에게 큰 변화를 줄겁니다.

출정횟수에서 부터 여러가지 원칙들 

그리고 회원님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이나  동반출정 등에 대해서

2018년부터는 아마 많이 느끼실 정도로 변화가 있을겁니다.

이제는 제가 살고 봐야겠네요.

마카오에서 두번 먹은 돈 중에서 이번에 반 조금 넘게 날라갔네요.


바카라 게임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길지는 확실히 알았습니다.

배팅방식은 전에도 여러번 이야기하였지만 

저에게는 슈퍼마틴 5단계 시스템에 엎어치기를 접목한게

저의 출정횟수, 시드머니, 성격상으로 봐서 최적합 합니다.

저의  이 배팅방식은 바꾸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회원님들과의 동반출정은 없을 것이며

해외에서는 식사며 유흥에 대해서는 사전에 약속도 안 잡을겁니다.

어쩌다 마주치거나 우연히 만나게 되면 가벼운 인사정도만 하고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번 출정은 쓸쓸히 마감하지만 크게 실망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왜 지거나 왜 많이 이기지 못 하는지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 깨우치게 한 그런 출정이였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출정각오나 계획에 대해서

그리고 후기 올리는건 신중히 고려하고 글을 올릴겁니다.

출정을 안 하니? 올릴 일도 없지 싶네요.ㅎㅎ 

이것으로 이번 2017년 마지막 출정 후기 마칩니다.


2018년은 정말정말 모든 회원님들에게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그 동안 저를 관심하고 응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