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강랜 출정했는데 또 졌네요.

지난 1월 승 이후 한번도 이겨보질 못했으니

11개월째 연패의 수렁에서 헤매는 셈이고,

매달 4차례 정도 출정한 걸로 따지면 거의 40연패

이상은 했겠네요.

지난 1월 바카라 30 다이에서 풀베팅하며 대패한 이후

연패가 길어질수록 베팅 금액도 차츰 줄였고, 시드도 대폭

감소시켰기에 생각보다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버릇처럼 지는 것이 무척 짜증나네요.

그렇다고 마카오나 필리핀으로 해외원정을 갈 처지가

못되니 답답할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이번 출정 길은 결과적으로 패했지만 게임 과정을

보면 나름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습니다.

최근에 문무가무님의 댓글소개로 알게 된 바카라 앱으로

나름 훈련 아닌 훈련을 하는 과정에 남들에게는 소개나

설명이 불가능한 저만의 게임 방식을 세울 수 있었지요.

이번 출정은 이 방법의 실현가능성을 시험해보는 것이었네요.

그 결과 대략 70% 정도의 긍정적 측면이 있다는 판단이 섰네요.


저의 경우 촉이 좋지 않습니다. 3번 이상 연속으로 적중시켜

본 적이 없구요. 그렇다고 다른 회원님들처럼 체계적인 게임을

하는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줄 아니면 이기질 못하고, 베팅조절에

실패하면 여지없이 무너지네요. 거기다가 인내심은 없는게

또 성격은 얼마나 급한지 몰라요. 강랜 입장에서 저를 볼때

전형적인 호구지요.


그런데 이번 출정에서는 새로운 저만의 방식으로 하면서

바카라 입문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불규칙한 그림에서

6연속 적중을 해봤네요.

그러면서 나름 적중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기는 했는데요.

이후 다른 핸디의 무매너가 눈에 거슬리면서 심적 동요가 오기

시작했고, 2회 연속 미적중시 3회 이상 무베팅 관전 원칙을

지키지 못하면서 흐름이 깨져 스스로 포기하고 아웃했네요.


테이블 아웃 당시 손실금액은 얼마되지 않았는데, 그걸 복구

하겠다고 20다이 둿전에서 서성이다가 낭패를 보고 귀경길에

올랐네요.


자신과의 원칙과 새로운 게임방식에 적응하면 올해가 가기 전에

1승 정도는 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