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카오 출정 때도 시드머니에 수혈 받은 돈 합쳐

3만홍달 다 말리고 마지막 1천달러로 4만 만들어 귀국했죠.

중간에 휴대폰 분실후 되찾는 어려움도 있었구요.

가만 생각해 보니 올해 유난히 이런 상황이 많이 생깁니다.


이번에도 시드머니 18천 홍달 들고 와서 첫 날에 오링되고

이튿날 현금서비스 2천 받아서 8천 만들어 또 오링되고

깜룡에서 현금서비스가 안 되여 업자분들한테 전화하여 

8천달러만 환전하자 부탁하고

휴대폰 깡치겠다고 한국에 연락하고

별 짓을 다 하다가 다행히 로비에서 현금서비스 1만 받고

환전이나 핸드폰깡 다 접었네요.

그것마저 안되면 카드깡도 할뻔 했지만요.

이렇게 보면 저는 윈컷은 설계 자체를 하지 않고

로스컷은 지키지도 못하며 있는 돈 모두 오링나야 스톱하나 봅니다.


다행히 1만 홍달로 슈퍼마틴 5단계 200달러 시작해서

죽지 않고 1차 6천 먹고 한템포 끊고

다시 5천 먹어서 게임 접고 쉬다가

아침에 1만 2천 먹어서 본전 복구했네요.

이제 경비까지 만들어 놓고 밖에서 맥주에 안주 먹고 침대에 누웠네요.

5단계면 200달러라 하여도 6200달러를 배팅해야 하는데

오늘만 3번을 5단계까지 갔네요.

특히 마지막 5단계일 때는 기 세우느라 딜러 카드를 먼저 오픈시켰는데

딜러가 장과 8을 까서 제 카드 보는 손이 무척이나 떨리더군요.

100만원도 안 되는 배팅에 이렇게 부들부들 뜨는 내 모습을 보면서

현재의 삶 자체가 부끄러울 뿐입니다.


아침에 게임을 하는데 중년의 한국인 부부가 바로 저의 옆에 앉더군요.

깜룡 마바리판에는 한국 사람들이 거의 안 보입니다.

남자는 스코어지만 들고 있고 여성분이 800홍달 들고 있는데

둘이 엄청 싸웁니다. 아마 가져온 돈 다 날리고 마지막 남은 돈 같더군요.

엄청 시끄러웠고 다른 손님들이 두 분의 말을 못 알아 듣는게 천만다행이였습니다.

남자는 재정권이 없어서 여자가 타이나 페어 맞추면 

야 , 페어 맞았는데 나 100달러는 줘야지

200달러가 맞춰지면 이건 무조건 뱅커야 하며 배팅하고

그러다 죽으면 다음에 여자가 배팅할때 나도 한번만 카드 까보게 해줘 하는데

옆에서 정말 재미 있더군요.ㅋㅋㅋ

그러면서 무진장 봐라 내가 그랬잖어 이번엔 ××가 나온다고

결국 오링 일보 직전에 일어나서 다른데 한번 더 가보자 하며 가더라구요.


돈이 처음에 깨져버리니 좋은 찬스에도 조심하느라 배팅이 너무 못 나갑니다.

대체적으로 바카라는 어딜 가도 그림이 좋은게 보이는데

대여섯개 패턴이 형성되면 때리지를 못하니 문제죠.

처음부터 좀 많이 먹으면서 게임을 하여 보는게 소원입니다.

올때마다 이렇게 오링 만들어 놓고 남은 불씨로 이렇게 힘들게 살리게 하고

정말 굽이굽이 돌 때마다 시련이 다가 오고 넘길 때마다 후덜후덜 떨립니다.


내일 밤 12시까지 보내려면 아직 게임할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더 이상 가슴 쫄이지 않고 무난하게 게임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귀국하기전에 환전할 돈이 남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제 한잠 푹 자고 깜룡사우나 구경 좀 하고 다시 게임하러 갈겁니다.

게임하는 모든 동지들께 충만한 행복과 건승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