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일곱명이나 둔 남자가 있었어요.

그는 그 중에서도 유독 막내 아들을 미워 했어요.

머리카락 색깔도 틀리고 생김새도 틀리고

그리하여 막내 아들은 아내가 바람을 펴서 낳은 아들이라고 생각했죠.


세월에는 장사가 없는 법이라

이 남자도 어느날 하느님의 부름을 받게 되었고

막내 아들만 자기의 핏줄이라 생각하지 않았던 일을 내려 놓고

마음 편하게 가려고 아내를 불렀습니다.


남편 : 

여보, 내가 이제 모든거류용서하려고 하오

그러니 막내 아들의 애비가 누군지 알려 주시구려.


그러자 얼굴에 안색을 표하든 아내가 마지못해 말을 했어요.

-사실, 막내 아들만 당신 아들이에요.ㅠㅠ


이 말을 들은 남자는 바로 저 세상으로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