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심심해서

후기를 이어가볼까 합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은 없지만 ㅋ


누구말대로 이렇게 조금씩 적어놓으면 나중에

도박 레브러리가 된다고  하는데 ㅎㅎ



저는 배낭하나가 짐이라 뭐 그냥 귀국해도 되는데

돌아가기가 싫은거에요

이상하게 마카오는 정내미가 떨어지는데

필리핀은 그렇지가 않아요 발길이 자꾸 ㅋㅋ 


필리핀항공 연장하는데 7000페소 달라네요  이런 미친

그럼 편도하나 사면되지 싶어

어플 돌렸더니 4900페소면 귀국편 아무거나 사겠더라구요


그러다 갑자기 오묘한 생각이 들어

만일 여기서 왕복으로 끊으면 얼마인가 하고 재검색 했더니

한국돈 3만원만 더주면 왕복이 되는거에요 ㅋㅋㅋ


아니 그럼 날짜 지정하고 7천 주느니

왕복으로 끊고 7천 주는게 훨씬 이득이잖아요 ^^;;  (이득인가?)

그래서 카드번호는 외우고 있겠다

에라 모르겠따 바로 왕복으로 끊었죠


전 무심코 내년 1월6일로 예약이 잡혀있답니다.

이럴줄 알았음 12월 클스마스때로 예약하는건데

왜 내년걸 끊었는지 그건 기억이 안나요  (요새 알츠하이머 앓고 있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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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버티고 버티다  결국 오링이 났습니다

3만9천으로 참 질기게도 버텼네요

3만정도를 호텔 + 생활비로 썼으니

뭐 잃어도 손해는 아닙니다만

그냥 필리핀항공 타고 갈걸 괜히 그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잔돈 1천페소 남겨놓고

문득 빨래를 찾으러 가야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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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다꼴았는데 깨끗한 빨래만이 덩그러니 ㅎㅎ

전 나름 깨끗한걸 좋아해요

하루에 한번씩 옷을 갈아입어야 도박이 잘되는거 같다는

다른 겜블러들은 빨래 어떻게 해결하는지 몰겠네  



그리고

그동안 잠만 잤던 호텔 블라인드를 열었더니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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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뷰가 이렇게 좋았나  (낮에 호텔에 거의 없으니 ㅋ)

1410원짜리 호텔인데 깨끗하고 진짜 잠도 잘오고 좋았습니다

11일간 1만5천페소 정도에 잘 묵었네요

이상하게 돈 다꼴아야 주위 풍경이 눈에 들어오니

도박 그렇게 오래했는데도 아직 멀었나봐요 ^^;;


이전에 솔레이어 프리룸 받았을때는

돈 다꼴고 나서야 거기가 옥상근처고 앞이 마닐라베이고

비누가 영국비누였구나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제길슨 ㅋ


대승은 못했어도 할부카드값 메꾸기 원정은 성공하여서 다행입니다

이제 월세에서 전세로 옮기고 싶은데

전세갈아타기 원정은 글쎄 내년에나 ㅋㅋㅋ




소박한 원정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그리고 어제 영등포번개에 나와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뭐 카지노의 기적님 보러 오신거겠지만 ㅋ

그래도 번개는 제가 쳤던지라 선뜻 나오시기 힘드셨을텐데

산전수전 다 겪으신 강친의 VIP 회원들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

From 클래식오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