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3병째 마시고 있습니다

일끝나고 집으로 바로 가기 싫어서

도봉산역 앞 야외 주점집에 와 있습니다

안주가 죽이네요~


홍어무침, 사시미

전어회, 구이, 무침

빙어회, 튀김, 무침

모든 전류와 파전류


하지만,  어차피 저는 안주는 별로 상관없는지라

부담없는 도토리묵 시켰습니다 

저녁노을이 조금씩 산너머리로 물들어 가고 있네요

자연은 참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그 곳에 있으면서

저를 위로해주네요


한때는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도박이란 그물에 걸려있네요 


요며칠 강친에 올라온 글 들을 보고

좀 힘들었습니다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상처는 아물어도 

흔적은 남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