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식객님 만나서 1차 2차 3차하면서 술을 많이 마셨는데

아침에 잠을 깨니까 좀 쌀쌀해서 벌써 가을인가 하여 1차 깜놀.

술 마시고 몸에 열이 나는데 그 왕가슴언니가 열도 안 식혀주고

집에 와서 열 내리느라고 깜빡하고 밤새 에어컨 켜놓고 잤네요.

다행히 감기는 안 걸렸는데 전기세 좀 나오겠지요....ㅠ

한푼도 아껴 써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2차 깜놀.

추워서 이불을 다시 덮으려고 하는데 걸리적 거리는게 없어서

손을 썩 내밀어 보니 이거이거 알몸이네요.

놀래서 옆을 보니 다행히 여자는 없고 집은 내집이네요.

보통 혼자 집에서 잘 때는 런닝하고 팬티는 입고 자고

여자랑 같이 잘 때만 알몸으로 잤는데....ㅠ

순간적이나마 옆에 어제 그 왕가슴언니가 옆에 있는걸로 착각.ㅎ


3차 깜놀.

이글을 쓰려니 또 속이 미슥미슥.

오줌이 마려워 화장실을 갔는데 변기안이 시커멓네요.

다행히 전기세 아끼려고 불을 안 켰지만

누가 우리집에 몰래 들어와서 도둑질하고

범죄행위 감추려고 똥 싸놓고 건줄 알았어요.

후다닥 확인을 해보니 없어진건 없네요.

여하간 이놈의 술이 문제라니까요.

평소에 안 하든 짓을 다 하고. ㅠ


4차 깜놀.

어제 술에 취했다는 생각이 들자

또 어디에 전화나 카톡이랑 문자한게 없나 하고 

확인을 해 보니 다행히 그건 없었네요.

전에 술취해서 여기저기 연락하여 사고친기 좀 있어서요....ㅠ

문자 확인을 하고서야 어제 3차 노래방비용을 식객님이 결제한거 알았습니다.

비용 꽤나 나왔을건데 다음에는 꼭 제가 내는걸로 할게요. 

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ㅎ


5차 깜놀.

예전에 술 마시고 알딸딸한 기분으로 강친에 접속해서

여러번 회원님들하고 시비가 붙은 적이 있기에

강친에 접속을 하여보니 다행히 어제 술먹고는 로그인하지 않았네요.

그래서 마닐라대첩한 찰리강회원의 소식도 보게 되고

불안한 마음을 갖게 하였던 독고다이형님도 무사한게 확인되고.ㅎㅎ


이제 슬슬 투표나 하러 가 볼까요.

몇 안되는 나의 시민권리도 누려 봐야 하잖아요.

톰형님도 투표 잘 해서 건물사고 좀 안나게 해 봐요.

형님네 동네에 놀러가려 해도 이건 뭐 마음대로 식당에도 못 들어가겠고

담벼락 무너져서 주차해 놓은 내 차도 망가질가봐 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