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행 비행기 출발시간이 15시간 남았네요.

설레임과 동시에 두려움도 있습니다.

팔다쳐서 갇혀만 있는 게 너무 답답해서 한 달전쯤 바람쐴겸

놀다오려고 갔다가 뜻하지않게 대패를 해서 그것이 다시 가게 되는

단초가 되었으니까요.


이번에는 사고치지않기위해 4만불만 환전했습니다.

형편도 어렵다면서 카지노를 또 가냐고 비웃는 분도 계시겠지만,

지난 번 출혈이 커서 절반이라도 찾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그 보다도 저는 미래를 대비하는 삶보다는 그저 제가 하고싶은대로

현재를 즐기자는 생각이라서요.

결혼도 안해서 부모님 외엔 부양할 자녀도 없고, 경제사정은 어렵지만

그렇다고 빚을 내거나 남에게 폐를 끼치진 않으니까요.


가서 맛난 음식 많이 먹고 관광도 실컷하다

부디 목표대로 절반만 찾아서 한동안 카지노는 머릿속에서

지우고 살게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