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의 배팅방식을 적는건 그 무슨 노하우가 아닙니다.

누구에게 도움을 줄것도 없고 누군가의 가르침을 받고자 함입니다.


전에도 저의 배팅이 궁금해서 같이 한번 게임해보는게 소원이라는 분도 계셨죠.

아직까지 그분이 해외에 나갈 준비가 안 되어서 같이 게임할 기회가 없네요.

다른 한분도 저의 게임을 아주 보고싶어 하셨는데

기회가 있어 3월에 해외에서 저의 게임하는 모습을 꽤 긴시간 보셨습니다.

처음에는 오링당하고 막판에 역전하여 이기는 모습을 보셨으니

제가 매번 올리는 후기 내용이랑 비슷했을겁니다.

게임 끝나고 아웃할 때 그분 말씀이 두가지가 기억나는데

하나는 차분히 안정적으로 잘 한다이고

다른 하나는 찬스때 과감히 못하고 너무 소심하게 배팅한다고 하시네요.

둘 다 아주 정확하게 보신겁니다.


제가 만약 수면도 충분하고 술도 덜 취한 상태에서

즉 컨디션이 좋은 상황이라면 저는 이렇게 게임합니다.

마카오에서 작년과 올해의 성적이 14승3패이니 마카오를 예로 들죠.

마카오에 출정할 때 저의 이상적인 시드머니는 3만홍달입니다.

대부분 그 정도로 들고 다녔구요.

제일 좋아하는 카지노장은 깜룡하고 갤럭시인데 갤럭시를 예로 들께요.


마카오 도착하면 셔틀버스 타고 갤럭시로 이동합니다.

택시비 50홍달도 이럴때는 아깝더라구요.

호텔 체크인하면 샤워를 하고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하나 꺼내어 마십니다.

그러면서 오늘 어떻게 게임을 할까 생각 좀 해 보고 내려 갑니다.

일단 캐셔에 가서 3만홍달을 전부 칩으로 바꿉니다.

그리고 마바리판 미니멈 500이나 300홍달 테이블 스캔을 시작합니다.

3만으로 1천이나 2천테이블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그림이 괜찮아 보이면 테이블에 바로 앉습니다.


첫 배팅은 언제나 미니멈 뱃을 합니다.

그러면서 슈퍼마틴 5단계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1  3  7  15  31

저는 촉에 의한 마틴을 하기에 플이나 뱅만 배팅하는거랑은 틀립니다.

그런다고 그분이 제가 하는게 슈퍼마틴이 아니라고 자꾸 그러시던데

도대체 뭔 말씀인지 또한 뭐가 중요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이기면 계속 미니멈 뱃이고 지면 슈퍼마틴의 다음 단계로 넘어 가는데

한 테이블에서 연속 두번 죽으면 일어 납니다.

(이건 컨디션 좋았을 때만 가능하고 열뱃이면 앉아서 끝까지 갑니다.)

그리고 줄이나 기타 규칙적인 패턴이 보이면 한번씩 엎어도 봅니다.

이렇게 조금씩조금씩 먹으면서 5천을 먹던가 1시간이 되던가

둘 중에 하나가 걸리면 방에 올라 가서 쉽니다.


이렇게 하여 끊어 먹기로 계속하는데 

어떨때는 귀국하는 날까지 줄곧 이렇게 합니다.

마틴을 하다보니 중간에 위험한 구간이 자주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림을 너무 중시하기에 그림이 안 맞으면 오링이 많이 납니다.

목표액이 되면 환전업자를 불러서 송금을 해 버리고

아주 소액으로 공항갈 때까지 시간 때우고

가끔은 현금서비스도 소액으로 받아서 게임합니다.


게임하다 돈이 조금 남으면 엎어치기를 합니다.

보통 4등분하여 한번만 엎는데 금액이 두배가 되면 유닛당 금액을 두배로 올립니다.

그러다 슈퍼마틴 할 돈까지 모아지면 또 다시 슈퍼마틴을 합니다.

4천 남았다고 300이나 500 배팅 안 합니다.

1천씩 네번으로 나누던가 2천씩 두번에 나누어 배팅합니다.

그런다고 급하게는 배팅하지 않고 아주 차분히 기회를 기다립니다.

거의 이렇게 하여 역전을 많이 했는데 이 전술마저 안 먹히면 오링입니다.

오링당하면 가져간 시드의 약 20~30% 선에서 한번 수혈을 받습니다.

앞으로는 요기 까지만 지키려구요.

큰 금액의 수혈이나 반복적인 수혈은 피하려고 합니다.


앉아서 배팅할 때는 원매랑 육매 및 중국점을 많이 보는데

앞으로 육매 보는거는 좀 자제하려고 합니다.

글자가 크고 보기 좋아서 편하긴 한데 잘 맞지도 않지만 안 맞으면 대책없이 무너져요.

중국점을 너무 맹신한게 큰 문제였었는데 이번에도 느꼈지만

언제나 원매가 최우선 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은 제가 원하는 패턴이 보이면 배팅하고 아니면 패스합니다.

마닐라는 패스가 안 되어서 저에게 불리했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제가 좋아 하는 그림이나 패턴은 다음과 같은 것들인데

이게 잘 맞아줄 때는 참 좋은데 안 맞을 때는 죽는것만 보고 배팅한다는 것.

그래서 오링도 많이 당하였죠.

이틀전 마카오에서처럼 안 맞는데 기를 쓰고 하다가 8연속 미적중.켁켁.


좋아하는 그림이나 규칙적인 패턴 :

밑줄, 옆줄,

원투 or 투원, 원쓰리 or 쓰리원, 

12321 혹은 1234321,

54321 혹은 12345, (뱅이나 플이 교차로 혹은 어느 하나만일 경우)

점 찍고 세컨이 붙어 내리는 그림,

전부 세컨이 붙으며 내리는 그림,

2개 혹은 3개나 4개이상 벌리지 않는 그림,

밑으로 2개 혹은 3개 이상 떨어지지 않는 그림(슈퍼마틴에 딱임)


이런 그림이나 패턴이 안 보이면 거의 배팅을 잘 안 합니다.

문제는 안 되는 날은 이런 그림을 보면서 가는데도

내가 가기만 하면 줄도 끊기고 패턴도 깨진다는거죠.

그리고 머리속에 남은 너무 많은 잔상들에 의한 배팅.

이것도 잘 맞을 때는 좋은데 안 맞을 때는 게임에 너무 악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이제는 제가 원하는 찬스에 배팅한게

연속 두세번 틀리면 이제는 일어납니다.

어제도 그래서 기사회생한건지도 모릅니다.


종합하여 보면

저는 그림을 많이 보는 편이고 너무 믿으며(심하면 안 좋겠지요)

찬스때 소심한 배팅을 했고(이제는 전보다 많이 과감해졌으며)

안 맞는 그림을 억지로 분석하여 배팅했고(이제는 쉬운 그림만 찾아서 배팅하기로)

고집을 쓰고 앉아서 배팅했는데(이제는 안 맞으면 바로 일어나기로)

줄 꺾다 많이 오링당했는데(이제는 그런 일은 거의 없음)

바카라가 잘 안되면 룰렛이나 주사위도 많이 하고

재미삼아 캐리비안포커나 쓰리카드도 하고(이제는 바카라만 하자)

카드 까는거 무지 좋아했는데(내 촉이 안 좋을 때는 카드 안 까기로 함)

손님들이 반대뱃하면 내 뱃을 많이 빼주었는데

(이제는 확실하지 않으면 반대뱃 안하고 확실하면 뱃을 안 빼주기로 함)

앉아서 잘 안 맞을때는 메뚜기전법 사용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으면 비집고 들어가서 배팅하고(전에는 귀찮아서 안 함)


뭐 이렇게 점점 좋아지고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서두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이 모든 행위는

저의 컨디션이 아주 좋을 때만 가능한겁니다.

수면부족, 음주, 아주 흥분한 상태일 때는 아무것도 못 지키고

오링의 지름길로 달려 갑니다.

그래서 가끔은 누가 뒤에서 잡아 주는 역할을 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돈이 많아서 시드머니가 많으면 모를까

아직까지는 윈컷 5~30% 이런게 저의 계획에는 없습니다.

오직 로스컷은 오링이고 윈컷은 시드머니의 3~5배가 목표이며

본전을 유지하거나 조금 지고 게임 접는것도 저한테는 안 맞습니다.

조금이라도 이겨서 와야 하며 그 조금 이기는걸 위해서는 오링을 감수합니다.


이상 저의 배팅에 대해서 말씀 드렸으며 많은 분들의 지적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