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은 원래 블랙잭을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건 아니다 싶어

바카라로 전향을 했지요.


그렇다고 바카라 승률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승률이나 재미로 따진다면 블랙잭이

훨씬 높고 재미있지요.


그럼에도 강랜 블랙잭을 마다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소생의 마음 속 깊이

자리잡고 있는 의심 때문입니다.


마술(?)을 부리는 것 같은 카드 조합.


딜러 노 바닥임에도 19를 잡으면

불안하고, 20을 잡아도 이겼다 하는

확신이 들지 않는 불신.


핸디였으면 100% 버스트 되는 카드

상황이 딜러 앞에서는 절묘하게 21를

맞춰나가는 카드배열.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런 식이니 온갖 루머가 나오는게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고.



어제 거의 100일 만에 강랜을 갔는데

또 이런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소생은 ars 신청을 안했기에 2500번대

번호로 입장, 전자바카라를 했습죠.


슈가 끝나고 휴식시간에 흡연실로 가다

우연히 본 블랙잭 10다이.


딜러 6바닥이 깔려 있길래 어떻게되나

지켜봤네요.


핸디들 신나게 더블, 스플릿.


딜러가 카드 깔 차례. 6바닥에 숨겨진

카드는 7. 


핸디들은 버스트! 버스트!를 외치는데

추가카드 3 받아 도합 16.


더 열광하는 핸디들.


이 정도면 확률 상 버스트 될 가능성이

높은데 마지막 카드 5를 까 버립니다.


딜러 21 싹쓸이.


순간 소생 입에서 거친 말이 튀어 나옵니다.


"지랄! 해도 해도 너무하네."


남 일 같지 않은 이 기분은 이미 과거에

소생도 많이 당해 봤기 때문이겠죠.


해외 카지노 블랙잭도 이럴까.


이 정도만 아니라면 굳이 '가시밭길'인

바카라를 할 이유가 없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