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이로스님의 강랜 출정이 있었다면 비도오고 소주 생각도나고,
구경겸 강랜도 들른후 동해의 싱싱한 횟집 계획에 동참할려 했으나
무산돼 아쉬움이 남는다. 
후일 즐건인생님과의 좋은 만남을 기대해 봅니다.

혼술 탈출 7일째
자전거를 타고 며칠 산행했던 근처 옆산을 벗어나
약 두배 높이인 노음산 해발728.5를 도전하기로한다.
옆산의 완만한 경사와 곳곳에 배치된 벤치와 운동기구 그리고
8부능선쯤 있던 약수터를 생각하며 등산을 시작한다.

생각과 다르게 오르막길도 많고 가파르기도해 땀도 흐르고,
진달래꽃도 따먹으며 갈증도 해소하면서 낙엽에 미끄러지도하고
정상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과 성취감 상쾌함이 좋다.
앞으로 관광버스 타고 묻지마 산행과 지리산 설악산도 가보고 싶고,
네팔의 히말라야 트래킹후 네팔 카지노도 가보고 싶은 의욕이 생긴다.

하산후 아직 뭔가 부족하다 느껴 기구운동을 하고 싶어 옆산으로 또 산행한다.
첫날 힘들어 벤치에 쉬면서 올라간 운동기구 있는곳까지 숨을 헥헥 거리며
한번에 도착후 생활운동기구를 하고 내려왔다.

왠지 뿌듯하고 몸이 건강해진거 같아 한결 가뿐하다.
"아~이래서 등산을 다니고 운동을 하는구나!" 깨달았다.
첫날 옆산 산행 시작할땐 뉴욕망치님의 체력이 부러웠었는데
아마 지금은 넘어서지 않았을까 혼자만의 생각도 해본다.ㅋ

몇번  산행에서 본 등산객들 대부분은 라디오나 음악을 듣고
다니는데 이유를 알거같다. 
산행하며 발밑만보고 걷자니 무지 심심하여,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다.
 
스타크래프트!
예전에 직장생활 하면서 동료들과 외근을 핑계로 PC방에서 만나
1:1또는 2:2팀플로 점심 내기를 많이했었다.
난 주로 프로토스를 많이했는데 질럿의 공격 목소리와 
초반 러쉬로 상대방의 기지를 깨부술때 나오는 사운드가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또한 다크템플러의 칼질과 궁극의 게임종결자 캐리어도 마음에 들어서다.

어느날 매일가는 PC방에 2틀동안 한자리를 지키고 있던 여자애가 있어 
주인한테 물어보니 사용료 결제도 안했다한다.
불쌍한 마음에 내가 대신 결제해주고 저녁도 사주며 며칠 재워주고 
마음의 치료를 해준 기억이난다.
(내가 글쓰면서도 마음의 치료는 개뿔. . 내가 치료 받은거 같다ㅋ)

카지노에 중독된 현재 생각해 본다.
풀로 업그레이드된 마카오 카지노를 질럿만으로 초반러쉬 하지 않았나. . .?
겨우 발업만 시키고 깨겠다고 무식하게 싸워 항상 GG치고 나온거 같다.

질럿 만으로 공격하여 패하고 오길 몇년,
이제는 몸으로 때우는 질럿처럼 기본 유닛으로 
공격하는것보다 정신력을 강화해 마법을 사용하는 상위 레벨
유닛처럼 싸워야 승산도 있지않나 생각해본다.

하이템플러 : 쉴드는 약하지만 정신력으로 만든 강력한 에너지파인 
사이오닉스톰으로  대규모 병력을 제압할 수 있어 불리한 전세를
한방에 역전시킬수 유닛. 더 강력한 아칸으로도 변신할 수 있다

다크템플러 : 적에게 노출되지 않고 암살자처럼 적을 파괴할 수 있다.
다크아칸으로 변신해 마인드컨트롤로 상대방 유닛을 빼어올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제 저는 두 유닛의 장점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카지노와 싸워 보려 합니다.

한번님의 아이디어인 장줄 탐지봉을 프로토스 과학 연구소에 제작 의뢰 했더니
그런건 못만든다며 욕만 얻어먹고 나왔습니다.

기적님의 예전 마카오 공격으로 11명 부대원 몰살등으로 팀플 공격 안한다고
발표하셨는데, 저의  오른손목을 배팅 했듯이 성격상 불가능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업그레이드된 병력과 상위 고급 유닛 그리고 내상도 치료할 수 메딕을 포함하여
최강의 팀플 조합으로 공격한다면 승리의 깃발을 꽂을 수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업그레이드 완료되면 캄보디아 저그 기지를 어택하러 출동하겠습니다.

Upgr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