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승부를 앞두고 환전하고 미용실 가서 머리하고

사우나가서 땀빼고 세신하고 안마좀 받고 

피부과 가서 레이저좀 맞고 왔습니다.

참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이렇게 값어치가 있다니

환전 힐링이 되네요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큰승부 하지말고 

그냥 처놀고 오기로 했습니다.

호위호식은 아니더라도 먹고 살만하고 강아지랑 너무 행복한데..


이거까지 잃으면 강아지 모란시장 데려가야 되고 

나도 팔하나 자르거나 사람 잡아먹어야 될 궁지까지 몰려야 되기 때문에


그냥 놀멍쉬멍씹멍이나 해야곘다라고 굳혔습니다.

혹시 만약에..라는 말을 제 인생에서 빼버리기로 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이기지 못하는 쫄보는 

역시 나는 너무 강하구나 자위를 하며

도박도 도박답게 하지 못하는 군요.



근데 너무 마음이 편하네요..

하루 만원 토토도 너무 행복하고 

올만에 제2의 고향 세부도 너무 기대 됩니다.


카지노가서 조금만 놀고 

신나게 액티비티 하다 오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행복은 큰돈으로는 살 수 없지만 소액으로는 살 수 있나 보네요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