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을 깨고 나서 새벽에 꾼 꿈이 웃겨서 올려 봅니다.


나라는 필리핀인데 어느 카지노장인지는 잘 모르겠고

캐셔 앞에 도착하여 지갑을 꺼내서 칩을 바꾸는데

한국돈 5만원권 두 장을 꺼내서 주니 계산을 힘들게 하여

아무래도 손해를 보는것 같아 지갑을 다시 보니

미화 300달러가 보입니다.

하여 원화 회수하고 달러를 넘겨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칩을 1880페소어치 주더군요.


그 칩을 갖고 마바리판에 갖는데

요즘 좋아하는 바카라 테이블이 아니고

다이사이 테이블에 가서 게임을 합니다.


어디에 배팅했는지 잘 모르는데 첫 배팅 300이 죽고

그 다음에 500을 어디에 배팅했는지 모르는데 또 죽고

마지막에  올인뱃을 던지는데

꿈속이지만 그래도 평소에 즐겨하는 변형마틴인가 봅니다.ㅎㅎ


1천을 숫자 5에 배팅하고 나머지 80은 분산 배팅을 했는데

정상적인줄로만 알았던 주사위가 올인뱃이라 자세히 보니

이건 뭐 초콜릿 가게에서나 보일 법한 아주 기괴하게 생긴 주사위인데요

색상도 초콜릿과 동일하고 숫자도 이상하게 배열이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나온 숫자는 6인데 넓은 면이 아래로 있고

아주 좁은 면이 위로 있어서 

주사위가 제대로 안 세워졌다고 하여 무효게임을 선포하고

(꿈속이였지만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함)

그 다음에 던져진 주사위는 이번엔 또 4입니다.

그래서 큰일 났다 했는데 위에 보이는 면이 비스듬하게 보인다고

또 무효라고 하네요.ㅎㅎ

정말 좋아서 막 박수 쳤죠.


그러다 내가 배팅한 5를 보면서

아니 이건 대소에 배팅한 것도 아니고

뭔 숫자에다가 이렇게 올인뱃을 던졌지 하면서

아 이런 바보 멍텅구리 하고 자책하는데

세번째 나온 주사위가 점이 5개 보이네요.

그런데 그 점이 좌우에 하나씩 있고

중간에 3개가 있었는데

좌우에 하나씩은 도이찌라고 하면서

도이찌에 배팅한 것도 맞았다고 하면서 주길래 좋아했죠.


그러다가 테이블이 부르릉 부르릉하고 떨리기에

아, 이놈들이 여기서도 조작을 하는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또 한번 부르릉 떨리기에 후딱 드는 생각이

머리맡에 놓아 둔 휴대폰이 진동으로 되어 있어서

어디서 문자가 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퍼뜩 눈을 뜨고 보니 서울에 사는 동갑내기 친구한테서

카톡이 3개 날라 왔네요.


낮에 카지노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이렇게 자면서도 이상한 카지노 꿈을 꾸게 되는군요.

숫자가 너무 좋은 1880이라

오늘 정말 로또나 한장 사야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