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생각은 나는데, 계획된 생업 때문에 강랜에

갈 수가 없어서 꿩 대신 닭이라도 잡을 생각입니다.


젊은 시절 사우나에 모여 도박판을 벌였던 역전의

삥발이꾼들이 최근 규합됐다는 연락을 받고 오늘 밤

출정합니다.


이제는 모두 퇴직을 하고 환갑을 넘긴 양반들인데

그나마 몇살이라도 젊은 저한테 겁도 없이 앵기는군요.

가서 혼구멍을 살짝 내줘야겠습니다.


종목은 바둑이입니다. 살짝 걱정이 되는건 카지노를

배운 이후 삥발이에는 흥미를 잃어서 10년 넘게 카드를

손대지 않았네요. 자칫 까불다가 되려 혼나고 오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